• 최종편집 2026-04-16(목)

선교와 교계뉴스
Home >  선교와 교계뉴스

실시간뉴스
  • 기독 지성 운동 공동체 '케일럽포럼' 공식 출범
    케일포럼은 4월 16일 종로구 한국기독교교연합회관에서 창립예배 및 홍호수 목사를 대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했다. 성경적 진리를 기준으로 시대를 분별하고 공공선 수호에 앞장서는 기독 지성 운동 공동체 '케일럽포럼(Caleb Forum)'이 4월 16일 공식 출범했다. 케일럽포럼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창립감사예배 및 대표 취임식을 거행하며 다음세대 리더 양성과 공적 영역에서의 성경적 가치 회복을 핵심 사명으로 천명했다. 구약성경의 갈렙처럼 변함없는 순종과 담대한 믿음으로 이 시대의 영적·사회적 과제에 맞서겠다는 이 공동체의 출범은 한국 기독교 지성 운동의 새로운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오직 여호와만을 온전히 따르며 진리를 수호한다"…케일럽 선언 채택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채택한 '케일럽 선언'은 경외와 진리, 분별과 저항, 공공선 실천, 계승과 헌신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축으로 구성됐다. 선언문은 "오직 여호와만을 온전히 따르며 진리를 수호한다"는 첫 번째 가치에 대해 "세상의 풍조에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경외함으로 일상을 시작하고, 성경적 진리를 공공영역의 기준으로 삼아 왜곡된 가치를 바로잡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가치인 분별과 저항에 대해 선언문은 "이념의 편향을 거부하고 신뢰받는 권위를 세운다"고 규정했다. 극단적 이념에 매몰되지 않고 성경적 세계관으로 시대를 분별하며, 정직한 성품과 탁월한 실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지성적 리더 공동체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 가치인 공공선 실천에서는 "침묵하지 않고 공적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방침을 천명하며, 신앙을 개인 영역에 가두지 않고 정책·문화·교육 등 사회 전반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구현되도록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 가치인 계승과 헌신의 경우 다음세대를 향한 책임을 분명히 했다. 선언문은 "다음세대에게 바른 방향과 영적 유산을 전수한다"며 "혼탁한 시대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기준을 제시하고 다음세대가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지적·영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헌신하겠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85세에도 물러서지 않았던 갈렙의 야성으로 오늘날 우리 앞에 놓인 사회적 과제와 영적 도전에 담대히 나아갈 것"을 선포했다. 11대의 핵심 사역 비전을 선포하는 참석자들 아카데미·싱크탱크·플랫폼…11대 핵심 사역 비전 제시 케일럽포럼은 선언과 함께 다음세대를 위해 수행해야 할 11대 핵심 사역 비전도 공개했다. 먼저 '케일럽 아카데미'를 통해 성경적 세계관 교육을 제공하고, 정치·경제·문화·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기독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지적 역량을 갖춘 리더를 양성한다.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서는 청년들이 공공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다. 목회자와 전문가를 연결하는 '싱크탱크' 기능도 구축한다. 강단과 광장을 잇는 이 역할은 지역별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사회 현안에 대한 기독교적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국 단위 현장 프로젝트인 '케일럽 투어 아카데미'를 통해서는 국민 삶의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실천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난 구호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케일럽 라이프', 문화 콘텐츠 분석과 가치 분별을 위한 'Decode the culture', 역사 현장 탐방 프로그램 '히스토리 메이커스', 전문가 참여형 공익 활동 '프로보노' 등도 주요 사역으로 포함됐다. 교회와 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도 강조됐다. 케일럽포럼은 'K-Church' 비전을 통해 교단 중심의 분열을 넘어 가치 중심의 연대를 제안하며 기독교 공적 가치 위원회 구성 등 공동 정책 지침 마련을 추진한다. 다음세대 교육 플랫폼 구축, 사회공헌 브랜드 통합, 윤리·정책 싱크탱크 상설화 등을 통해 한국교회의 공적 신뢰 회복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제 영역에서는 'K-Company' 비전을 통해 기업이 단순 이윤 추구를 넘어 공공선 실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직과 인격 기반의 리더십 회복을 촉구했다. 대형교회를 향해서도 'K-Megachurch' 제안을 통해 교회 자원이 내부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청년 대상 지적·직업적 기회 제공, 성경적 가치 수호를 위한 연대 강화 등 사회적 가치 회복에 활용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공공 영역에서 성경적 진리를 침묵하지 않고 선포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는 홍호수 목사 홍호수 초대 대표 취임…"신뢰받는 지도자 200명 세우겠다" 이날 초대 대표로 취임한 홍호수 목사(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이사장)는 취임사에서 현재 한국 사회의 위기를 진단하며 케일럽포럼의 사명을 역설했다. 홍 대표는 "대한민국은 지금 가치의 왜곡과 극단적 이념 대립으로 공동체가 흔들리고 있다"며 "공공 영역에서 성경적 진리가 외면당하는 현실 앞에서 침묵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구체적인 임기 중 목표도 밝혔다. 그는 "임기 동안 공공선을 수호하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신뢰받는 지도자 200명을 세워 사회 각 영역에 영향력을 확장하겠다"며 "다음세대를 위한 영적·지적 자산을 구축해 혼란이 아닌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역설했다. 특별히 "권위가 아닌 섬김으로 공동체를 이끌겠다"는 다짐도 내놓으며, "시세를 알고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현대판 잇사갈 자손으로서 갈렙의 후계자들이 이 시대를 바로 세우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갈렙의 믿음으로 순종을 통해 씨앗을 민족을 일군 것처럼 케일포럼을 통해 이 시대에 씨를 뿌려야 한다고 설교하는 이태희 목사 이태희 목사 설교 "갈렙의 믿음으로 씨 뿌리는 공동체 되라" 창립감사예배 설교는 이태희 목사(리바이벌광장기도회 대표)가 맡았다. 이 목사는 가나안 정탐 이야기를 통해 케일럽포럼의 존재 이유를 조명했다. 그는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했을 때 대부분의 백성은 두려움에 사로잡혔지만 갈렙과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올라가서 취하자고 선포했다"면서 "갈렙은 믿음과 순종의 씨를 끝까지 뿌린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청교도 정신을 통해 기독 지성 운동의 역사적 선례도 제시했다. 그는 "청교도들은 단순히 교회를 세운 것이 아니라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사회와 문명의 기초를 세웠다"며 "그들은 교육과 제도를 통해 다음 세대를 세우며 공동체를 형성했고 이는 미국 건국 정신의 토대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가올 통일 한국 역시 성경적 세계관 위에 세워져야 한다"며 "그래야 자유와 정의, 인권과 민주주의가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설교를 마무리하며 "케일럽포럼이 갈렙과 같은 믿음으로 이 시대에 씨를 뿌리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어둠이 짙어질수록 더욱 담대하게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신상철 더복있는교회 목사가 홍호수 대표에게 취임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진행됐으며, 이사진 및 관계자들이 사명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포럼의 공동책임을 받은 첢은 리더들 오는 28일 공동출판기념회로 첫 공식 행보 시작 케일럽포럼은 창립 이후 첫 공식 행보로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젊은 리더들의 공동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다음세대 사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는 케일럽포럼이 선언과 비전에 머무르지 않고 곧바로 실천적 사역 현장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한국 기독교계 안팎에서는 케일럽포럼의 출범이 단순한 단체 창립을 넘어 한국 교회가 공적 신뢰를 회복하고 다음세대에 바른 영적·지적 유산을 전수하려는 흐름의 한 징표로 해석되고 있다. 성경적 진리를 사사화하지 않고 공공 영역에서 실천하는 '갈렙 정신'이 오늘의 한국 사회에 어떤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지, 케일럽포럼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선교와 교계뉴스
    • 국내소식
    2026-04-16
  • 나이지리아서 96일간 기독교인 1402명 피살… 시민단체, “기독 공동체를 겨냥한 조직적 폭력”
    ▲ 나이지리아 교회 성도들. persecution.org 캡처 나이지리아에서 올해 들어 4월초순까지 96일 동안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기독교인 1402명이 살해됐다고 기독교 박해 실태를 추적해온 시민자유·법치 옹호단체 인터소사이어티(Intersociety)가 밝혔다. 같은 기간 납치된 기독교인은 1800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180명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통계는 2026년 1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새해 첫날부터 부활절 다음 날까지 발생한 사건들을 집계한 것이다. 단체 대표 에메카 우메아그발라시(Emeka Umeagbalasi)는 “납치된 1000명 가운데 100명은 결코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며, 납치 피해자들이 감금 중 마체테 칼에 의한 공격과 총상으로 인한 부상, 고문, 열악한 환경, 의료 지원 부족 등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특히 부활절 기간 폭력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고난주간 동안에만 100명 이상이 숨졌고, 부활절에만 34명의 기독교인이 살해됐다. 이 가운데 베누에 주에서 17명, 카두나 주에서 15명이 각각 희생됐다. 최근 주요 공격 사례로는 지난 3월 30일 보르노 주 남부 치복 카운티의 카우티카리 기독교 공동체에서 최소 21명의 기독교인이 살해된 사건이 포함됐다. 또 플래토 주 조스 인근에서는 종려주일 공격으로 4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연방하원의원 라일리 무어(Riley Moore)는 사망자 수가 53명에 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메아그발라시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닌, 기독교 공동체를 겨냥한 조직적 폭력으로 규정했다. 그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이를 기후 변화에 따른 농민-목동 충돌로 축소해 설명하면서, 기독교인을 겨냥한 표적 공격이라는 본질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정부가 반기독교 박해 보고를 부인하거나 축소하기 위해 국제 로비와 홍보 활동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왔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치안 책임자들과 정부와 연계된 일부 이슬람 단체들이 편향된 태도를 보였으며, 일부 경우에는 테러세력에 사실상 보호막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폭력 사태로 인한 인도주의적 피해도 커지고 있다. 우메아그발라시는 에도 주 베닌 지역 인근의 홈 포 더 니디 재단(Home for the Needy Foundation)이 현재 국내실향민 4513명을 보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보르노, 남부 카두나, 아다마와, 니제르, 플래토, 베누에 등지에서 공격을 피해 피신한 기독교인들로 알려졌다. 그는 이 재단과 설립자인 솔로몬 폴로룬쇼(Solomon Folorunsho) 목사의 구호 활동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들이 기독교 자선단체라는 이유로 지속적인 압박과 공격에 시달려 왔다고 주장했다. [복음기도신문]제공
    • 선교와 교계뉴스
    • 해외소식
    2026-04-14
  • 걸프 해역 선원 2만여 명 전쟁 속 무방비 노출… 선원선교회, 세계 교회에 기도 요청
    ▲ 4월 8일 호르무즈 해협 선박 운항 현황. abc news 캡처. 걸프 해역에서 전쟁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선박 위에 고립된 선원들이 미사일과 요격전이 오가는 하늘 아래서 극심한 공포와 무력감 속에 버티고 있다고 국제 선원 복지단체 선원선교회(Mission to Seafarers, MtS)가 밝혔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성공회 신부이자 선원선교회 사무총장인 피터 라우치(Peter Rouch)는 최근 후원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걸프 지역 선원들이 “도망칠 수도, 숨을 수도 없는 바다 위에서 전쟁을 견디고 있다”며 이들의 안전과 정신적·영적 돌봄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선원선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3000척 이상의 선박이 해당 지역을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여겨진다”며 “현재 이곳에서 곤경을 겪고 있는 선원은 최소 2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라우치 사무총장은 “선원들은 거대한 화물선 위에서 폭발 위험이 있는 화물을 실은 채, 머리 위로 미사일과 요격전이 오가는 전쟁 한복판에 서 있는 것과 같은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은 위험 앞에서 도망치거나 싸우도록 본능적으로 반응하지만, 바다에서는 그런 순간에도 ‘벗어날 길’이 없다”며 선원들이 극도의 긴장 상태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단순한 두려움을 넘어 지속적인 심리적·신체적 소진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장기간 경계 상태가 계속되면서 탈진과 불안, 식욕 저하, 정신적 회복력 약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원래도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선원들의 고립감은 전쟁 상황 속에서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통신이 공격 여파로 자주 끊기면서, “언제 다시 가족을 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다시 볼 수는 있을까?”라는 불안으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1836년 ‘브리스톨 해협 선교회(Bristol Channel Mission)’로 출범한 선원선교회는 현재 전 세계 50개국 200개 항구에서 활동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 기반 선원 복지단체다. 이 단체는 해운업계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사람’을 돌보는 것을 목적으로 선박 방문, 교통편 제공, 선원 지원, 영정 돌봄 등 긴급 지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항만 선교사를 통해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보안 상황 악화로 인해 걸프 지역 선원들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은 크게 제한되고 있다. 라우치는 “평소에는 부두에서 직접 만나 커피를 나누고 이야기를 들으며 목회적 돌봄을 제공했지만, 지금은 많은 경우 전화 한 통이나 왓츠앱 메시지로 대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버려진 선박을 포함해 가장 취약한 상황에 놓인 선원들에 대한 지원은 계속되고 있지만,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면서 인간적인 돌봄의 깊이가 제한되고 있다”며 “전쟁 한복판에서 세계 물류를 지탱하고 있는 선원들의 현실에 국제사회가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선원선교회에 따르면, 전 세계 무역의 90% 이상이 해상으로 운송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선원은 189만 명에 이른다. [복음기도신문] 제공
    • 선교와 교계뉴스
    • 해외소식
    2026-04-13
  • 한·중 뉴스포츠 국제교류, 산동성 조장시서 성료
    사단법인 한국뉴스포츠진흥원과 재단법인 국제평생교육개발원은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중국 산동성 조장시에서 '한·중 뉴스포츠 국제교류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방문은 한·중 양국 간 우호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스포츠·교육·민간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뉴스포츠는 올림픽 및 국제경기의 엘리트 종목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참가자 중심의 체험형 스포츠 Kyunggi로, 생활체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류의 핵심 성과는 조장시 내 한국뉴스포츠진흥원 지부 설립과 지부장 임명이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 체계가 공식화됐으며, '스포빙고볼 국제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 합의도 이뤄졌다. 스포빙고볼은 한국에서 개발된 뉴스포츠 종목으로, 이번 합의를 계기로 국제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조장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의 협조 아래, 전교생 약 3만2천 명 규모의 조장대학교 체육학과 학생 약 1천 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한국뉴스포츠 8개 종목 연수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것이 눈길을 끈다. 학교체육에서 경험한 뉴스포츠는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Ssunews는 점에서, 이번 연수는 산동성 내 대학 간 교류 확대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방문단은 조장시 도시발전기획전시관, 상인연합회, 실험학교를 잇달아 방문해 스포츠·교육·민간 영역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제남시 대명호 방문을 통해 문화 교류와 힐링의 시간도 가져, 이번 일정은 스포츠를 넘어 문화·관광이 결합된 국제교류 모델로 평가받았다. 방문에는 국제평생교육개발원 이광재 이사장,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안종배 센터장, 상록청소년수련관 김형기 관장이 함께했다. 한국뉴스포츠진흥원 측은 "이번 교류가 글로벌 생활체육 네트워크 확장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선교와 교계뉴스
    • 국내소식
    2026-04-10
  • 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후속양육"으로 디아스포라 선교 새 지평 연다
    4월 17일에 열리는 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포스터 캠퍼스 복음화에서 열방 제자화로 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International Student Ministry Conference)가 오는 4월 17일(금) 오후 1시 서울대학교에서 2026년 봄 학기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후속양육"을 주제로, 국내에 유입되는 이주 유학생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 차세대 디아스포라 선교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 아래 열린다. ISMC는 캐나다 국제학생사역(ISMC Canada)의 사역 철학을 계승해 서울대 캠퍼스 안팎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하며, 제자훈련과 파송으로 이어지는 통합적 선교 사역을 펼쳐 왔다. 한국어 교실과 언어 교환 프로그램, 금요 소그룹 모임, 홈스테이·호스트 패밀리 연결, 문화 탐방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유학생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해 온 것이 특징이다. 기독교 신자뿐 아니라 종교가 없거나 다른 신앙을 지닌 학생들도 참여하는 열린 공동체를 지향한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25년 기준 25만 3,434명 Index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5월 현재 27만 5,580명을 넘어서는 등 매년 3만 명 이상의 증가세 Chartngraph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해외 선교지에 직접 나가지 않아도 '세계가 캠퍼스로 오는' 선교 환경이 열리고 있음을 방증한다. 자료 출처 : ChartnGraph 자료 화면 캡처 이만석·문창선·민경일 등 현장 전문가 총출동 이번 회의는 3부로 구성된다. 1부 기조연설에서는 1986년부터 이란에서 선교를 시작해 20년 가까이 현지에서 사역하며 이란인 300여 명에게 세례를 베푼 Kosinusa 이만석 선교사(한국이란인교회)가 설교를 맡는다. 이어 서울대 유학생 사역보고(Way Maker Project)가 발표된다. 2부 디아스포라 특강에서는 세 강사가 차례로 마이크를 잡는다. 문창선 목사(WiThee·NextMove 대표, MMTS 강사)는 이주민 리더 양육 및 파송 전략을, 민경일 선교사(대전 이주민 유학생 양육, MMTS 강사)는 이주 유학생 제자 교육 사례를, 전욱 목사(중앙아시아 유학생 센터 대표, MMTS 강사)는 이주민 후속 양육의 실제를 나눈다. 종합토론 주제도 "후속양육"으로, 권요한 선교사(서울대 학원선교사, ISMC 의장)가 사회를 맡는다. 3부 초청만찬(오후 6시)은 유학생 결신자들을 초대하는 시간이자, 서울대 학원 선교의 산증인 권요한 선교사의 파송 30주년을 감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행사가 개최되는 서울대학교 캠퍼스 풍경 ISMC·MMTS·KMC 연대로 선교 생태계 구축 이번 행사는 ISMC와 MMTS(이동선교훈련학교), 코이노니아선교공동체(KMC), 서울대 Xee팀, 서울대 관악사채플(SNUDORCH) 등이 공동 주최한다. 여러 사역 단체가 연대해 유학생 전도와 제자화, 이주민 후속양육, 본국 귀환 선교로 이어지는 통합적 선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사전 신청은온라인(bit.ly/3QiheLJ, 정원 내 선착순)으로 받으며, 문의는 1566-6842 또는 noncheon@gmail.com으로 하면 된다.
    • 선교와 교계뉴스
    • 국내소식
    2026-04-07
  • 73개 교단, 부활의 이름으로 하나된 연합예배
    전쟁과 갈등, 경제적 불안이 세계를 뒤덮은 2026년 봄, 한국교회는 부활의 복음 아래 하나로 모였다. 4월 5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73개 교단이 연합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교회 연합 행사로 기록됐다. '생명의 부활, 한반도의 평화'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한국교회는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7원칙을 처음으로 공식 채택하며 통일 준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역대 최대 규모… 73개 교단, 교파 넘어 한 자리에 이번 예배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도했으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합동·백석·고신 등 국내 주요 교단들이 망라됐다. 대회장은 기하성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맡았고, 상임대회장으로는 기감 감독회장 김정석 감독을 비롯해 예장통합 정훈 목사, 예장합동 장봉생 목사, 기성 안성우 목사, 기장 이종화 목사, 기침 최인수 목사, 예장합신 김성규 목사 등 15개 주요 교단 총회장이 참여했다. 여기에 57개 교단장이 공동대회장을 맡아 명실상부한 범교단 연합 구조를 완성했다.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기하성 부총회장)와 공동 준비위원장 김일엽 목사(기침 총무)의 공동 주도하에 기획·예배·언론·홍보·재무 등 10개 위원회가 꾸려져 체계적으로 예배를 준비했다. 1부 예배는 예장통합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사도신경 고백과 찬송, 광림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연합찬양대의 장엄한 '할렐루야' 찬양이 부활의 기쁨을 가득 채웠다. 김정석 감독 “어둠 뚫고 오신 부활, 오늘 우리의 소망이 되다” 말씀 선포는 상임대회장이자 한교총 대표회장인 김정석 감독(기감)이 맡았다. '부활 생명'(요한복음 20:19–23)이라는 제목으로 강단에 선 김 감독은 부활의 의미를 세 차원에서 풀어냈다. 첫째, 부활은 어둠을 물리치고 빛을 가져오는 사건이다. 유대인들의 박해를 두려워하며 문을 닫고 웅크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시공간을 넘어 찾아오셔서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선포하셨다. 김 감독은 '부활의 빛은 의심과 두려움, 불안의 어둠을 밝히고 치유와 생명을 준다'고 역설했다. 둘째, 부활은 절망 가운데 소망을 주는 사건이다. 김 감독은 위르겐 몰트만의 말을 인용하며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의 폐기의 시작'이라고 했다.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과의 단절, 이웃과의 단절을 끊어내는 '단절에 대한 단절'이며, 십자가 사건은 의심을 압도한 확신의 승리, 죽음을 압도한 생명의 승리라고 선언했다. 셋째, 부활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음을 선언하는 사건이다. 예수님의 오심으로 가난하고 억압받는 자들에게 정의가 실현되고, 정치적 평화와 사회 발전, 자연계의 치유까지 아우르는 하나님 나라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설교를 마무리하며 '부활의 능력으로 서로 용서하고 하나 되어, 국가 간·세대 간·젠더 간 갈등과 분열 속에서 참된 평안과 화해를 이루자'고 한국교회를 향해 힘주어 촉구했다. 교계 지도자들 목소리 “부활은 과거가 아닌 오늘의 능력” 대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회장)는 대회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며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오늘날 세계는 전쟁과 갈등, 경제적 불안과 가치의 혼란 속에 있으며 미래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부활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과 다시 일어설 힘을 주는 살아있는 진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사회적 약자를 섬기고 국민 대통합에 앞장서는 희망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했다. 환영사를 전한 소강석 목사(CBS 재단이사장·새에덴교회)는 1885년 부활절 아침 제물포 항에 상륙한 언더우드와 아펜젤러의 헌신을 회고했다. '선교사들은 교회를 세웠을 뿐 아니라 병원과 학교를 세워 신분 차별 철폐와 여성 인권 향상, 광복운동에 기여했다'며, '부활의 축복이 이너서클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놓았다. 부활의 메시지가 절망을 넘는 소망, 분열을 넘는 화해, 어둠을 밝히는 생명의 빛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소강석 목사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환영사가 문제가 되었다. 소 목사의 이재명에 대한 언사가 과유불급이 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예베가 끝난 뒤에 이재명이 등장한 것이 아니라 예배 중에 등단한 것은 매우 정치적인 비판이 일고 있다.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이번 예배는 한반도 평화라는 책임을 안고 진행된다'며 '막힌 담을 허무시는 예수님의 부활이 남북한 복음 통일을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공동 준비위원장 김일엽 목사 역시 '서로의 다름을 넘어 하나의 몸으로 모인 교회의 연합이 곧 부활의 증거이며 복음 화해를 선포하는 공동체의 사명'이라고 확인했다. 네 가지 주제 기도와 부활절 선언문 낭독 이날 예배에서는 '부활·평화·사랑·섬김'의 네 가지 테마로 뜨거운 기도가 이어졌다. 최형영 목사(나성 총회감독)는 소외된 이들에게 부활의 참 기쁨이 전해지기를 기도했고, 정기원 목사(그교협교역자 총회장)는 전쟁과 파괴가 멈추고 평화의 사도가 되기를 간구했다. 안상운 목사(예장 호헌 총회장)는 사랑으로 민족을 변화시킬 것을 다짐했으며, 신용현 목사(예장 개혁개신 총회장)는 연약한 자를 섬기는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안성우 목사(기성 총회장)의 인도로 참석자 전원이 통성기도를 드렸다. 2부 축하·결단 순서에서는 김동기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 정정인 목사(예장 대신 총회장), 홍사진 목사(예성 총회장)가 '부활절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선언문은 우리 사회의 이기심과 혐오, 갈등을 참회하는 내용으로 시작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부활 복음을 통한 사회 치유 △소외된 이들에 대한 공적 책임 △한반도와 세계의 화해 기원 △다음 세대를 위한 신앙 유산 전수 등 다섯 가지 결단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장종현 대표총회장(예장 백석)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치고, 김병윤 사관(구세군 사령관)의 파송 기도로 전체 행사가 마무리됐다. 사회적 약자 위해 1억 원 전달… 부활의 공적 책임 실천 준비위원회는 예배의 의미를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가고자 1억 원의 후원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우원식 국회의장, 여야 정치인들도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평화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북한교회 회복 7원칙 공식 채택… 통일 준비의 첫걸음 이번 연합예배의 가장 큰 역사적 의미는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7원칙'을 한국교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공식 채택했다는 데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학계와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마련한 이 원칙은, 1995년 한기총 북한교회재건위원회가 확인·집계한 해방 이전 북한 교회 2,850개소의 재건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준비위원회 측은 '독일 통일이 도적같이 임했던 것처럼, 갑자기 닥칠 통일에 대비해 무너진 북한 교회의 회복 원칙을 미리 세우는 것이 통일 준비의 첫걸음'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채택된 7원칙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북한 지하교회 중심의 재건 지난 75년간 핍박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온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북한교회 재건과 선교의 주역으로 삼는다. ② 한국교회의 섬기는 역할 남한의 한국교회는 주도적 자세를 버리고 철저히 외부인의 위치에서 북한교회 재건을 돕고 섬기는 지원자 역할을 담당한다. ③ 교단 연합·협력 모델 구축 한국교회 초기 선교사들이 시행했던 선교지 분할정책과 같은 긍정적 교단 연합·협력 모델을 창출한다. ④ '한국 기독교' 이름으로 통합 진행 개교단주의를 철저히 배제하고, 해방 전 교회 역사와 교단 분포를 참고하여 단일화된 '한국 기독교'의 이름으로 교회 회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⑤ 글로벌 선교 기회 창출 북한교회의 회복을 마중물 삼아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선교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⑥ 민족 동질성 회복 및 세계 선교 협력 남한 교회는 재건된 북한교회와 긴밀히 협력해 분단으로 훼손된 민족 동질성 회복에 앞장서며, 세계 선교 사명을 함께 완수한다. ⑦ 순수 복음 전파와 성경적 원형 회복 자교단 교세 확장을 엄격히 지양하고 순수 복음이 전파되도록 공동 노력한다. 화려한 건물 건축에 재정을 낭비하지 않고 성경이 보여주는 참된 교회의 원형을 회복하는 데 방점을 둔다. 이번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단순한 절기 행사를 넘어섰다. '한반도 평화'를 공식 주제로 선포하고, 북한교회 회복 7원칙을 통해 통일을 향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는 점에서, 한국 기독교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로 남을 것이다. 절망의 시대에 생명의 빛으로 다가온 부활의 메시지가 신학적 선언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향한 섬김과 한반도 평화라는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지는 귀중한 출발점이 되었다.
    • 선교와 교계뉴스
    • 국내소식
    2026-04-06

실시간 선교와 교계뉴스 기사

  • 기독 지성 운동 공동체 '케일럽포럼' 공식 출범
    케일포럼은 4월 16일 종로구 한국기독교교연합회관에서 창립예배 및 홍호수 목사를 대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했다. 성경적 진리를 기준으로 시대를 분별하고 공공선 수호에 앞장서는 기독 지성 운동 공동체 '케일럽포럼(Caleb Forum)'이 4월 16일 공식 출범했다. 케일럽포럼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창립감사예배 및 대표 취임식을 거행하며 다음세대 리더 양성과 공적 영역에서의 성경적 가치 회복을 핵심 사명으로 천명했다. 구약성경의 갈렙처럼 변함없는 순종과 담대한 믿음으로 이 시대의 영적·사회적 과제에 맞서겠다는 이 공동체의 출범은 한국 기독교 지성 운동의 새로운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오직 여호와만을 온전히 따르며 진리를 수호한다"…케일럽 선언 채택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채택한 '케일럽 선언'은 경외와 진리, 분별과 저항, 공공선 실천, 계승과 헌신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축으로 구성됐다. 선언문은 "오직 여호와만을 온전히 따르며 진리를 수호한다"는 첫 번째 가치에 대해 "세상의 풍조에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경외함으로 일상을 시작하고, 성경적 진리를 공공영역의 기준으로 삼아 왜곡된 가치를 바로잡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가치인 분별과 저항에 대해 선언문은 "이념의 편향을 거부하고 신뢰받는 권위를 세운다"고 규정했다. 극단적 이념에 매몰되지 않고 성경적 세계관으로 시대를 분별하며, 정직한 성품과 탁월한 실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지성적 리더 공동체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 가치인 공공선 실천에서는 "침묵하지 않고 공적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방침을 천명하며, 신앙을 개인 영역에 가두지 않고 정책·문화·교육 등 사회 전반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구현되도록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 가치인 계승과 헌신의 경우 다음세대를 향한 책임을 분명히 했다. 선언문은 "다음세대에게 바른 방향과 영적 유산을 전수한다"며 "혼탁한 시대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기준을 제시하고 다음세대가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지적·영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헌신하겠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85세에도 물러서지 않았던 갈렙의 야성으로 오늘날 우리 앞에 놓인 사회적 과제와 영적 도전에 담대히 나아갈 것"을 선포했다. 11대의 핵심 사역 비전을 선포하는 참석자들 아카데미·싱크탱크·플랫폼…11대 핵심 사역 비전 제시 케일럽포럼은 선언과 함께 다음세대를 위해 수행해야 할 11대 핵심 사역 비전도 공개했다. 먼저 '케일럽 아카데미'를 통해 성경적 세계관 교육을 제공하고, 정치·경제·문화·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기독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지적 역량을 갖춘 리더를 양성한다.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서는 청년들이 공공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다. 목회자와 전문가를 연결하는 '싱크탱크' 기능도 구축한다. 강단과 광장을 잇는 이 역할은 지역별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사회 현안에 대한 기독교적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국 단위 현장 프로젝트인 '케일럽 투어 아카데미'를 통해서는 국민 삶의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실천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난 구호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케일럽 라이프', 문화 콘텐츠 분석과 가치 분별을 위한 'Decode the culture', 역사 현장 탐방 프로그램 '히스토리 메이커스', 전문가 참여형 공익 활동 '프로보노' 등도 주요 사역으로 포함됐다. 교회와 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도 강조됐다. 케일럽포럼은 'K-Church' 비전을 통해 교단 중심의 분열을 넘어 가치 중심의 연대를 제안하며 기독교 공적 가치 위원회 구성 등 공동 정책 지침 마련을 추진한다. 다음세대 교육 플랫폼 구축, 사회공헌 브랜드 통합, 윤리·정책 싱크탱크 상설화 등을 통해 한국교회의 공적 신뢰 회복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제 영역에서는 'K-Company' 비전을 통해 기업이 단순 이윤 추구를 넘어 공공선 실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직과 인격 기반의 리더십 회복을 촉구했다. 대형교회를 향해서도 'K-Megachurch' 제안을 통해 교회 자원이 내부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청년 대상 지적·직업적 기회 제공, 성경적 가치 수호를 위한 연대 강화 등 사회적 가치 회복에 활용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공공 영역에서 성경적 진리를 침묵하지 않고 선포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는 홍호수 목사 홍호수 초대 대표 취임…"신뢰받는 지도자 200명 세우겠다" 이날 초대 대표로 취임한 홍호수 목사(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이사장)는 취임사에서 현재 한국 사회의 위기를 진단하며 케일럽포럼의 사명을 역설했다. 홍 대표는 "대한민국은 지금 가치의 왜곡과 극단적 이념 대립으로 공동체가 흔들리고 있다"며 "공공 영역에서 성경적 진리가 외면당하는 현실 앞에서 침묵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구체적인 임기 중 목표도 밝혔다. 그는 "임기 동안 공공선을 수호하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신뢰받는 지도자 200명을 세워 사회 각 영역에 영향력을 확장하겠다"며 "다음세대를 위한 영적·지적 자산을 구축해 혼란이 아닌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역설했다. 특별히 "권위가 아닌 섬김으로 공동체를 이끌겠다"는 다짐도 내놓으며, "시세를 알고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현대판 잇사갈 자손으로서 갈렙의 후계자들이 이 시대를 바로 세우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갈렙의 믿음으로 순종을 통해 씨앗을 민족을 일군 것처럼 케일포럼을 통해 이 시대에 씨를 뿌려야 한다고 설교하는 이태희 목사 이태희 목사 설교 "갈렙의 믿음으로 씨 뿌리는 공동체 되라" 창립감사예배 설교는 이태희 목사(리바이벌광장기도회 대표)가 맡았다. 이 목사는 가나안 정탐 이야기를 통해 케일럽포럼의 존재 이유를 조명했다. 그는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했을 때 대부분의 백성은 두려움에 사로잡혔지만 갈렙과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올라가서 취하자고 선포했다"면서 "갈렙은 믿음과 순종의 씨를 끝까지 뿌린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청교도 정신을 통해 기독 지성 운동의 역사적 선례도 제시했다. 그는 "청교도들은 단순히 교회를 세운 것이 아니라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사회와 문명의 기초를 세웠다"며 "그들은 교육과 제도를 통해 다음 세대를 세우며 공동체를 형성했고 이는 미국 건국 정신의 토대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가올 통일 한국 역시 성경적 세계관 위에 세워져야 한다"며 "그래야 자유와 정의, 인권과 민주주의가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설교를 마무리하며 "케일럽포럼이 갈렙과 같은 믿음으로 이 시대에 씨를 뿌리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어둠이 짙어질수록 더욱 담대하게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신상철 더복있는교회 목사가 홍호수 대표에게 취임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진행됐으며, 이사진 및 관계자들이 사명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포럼의 공동책임을 받은 첢은 리더들 오는 28일 공동출판기념회로 첫 공식 행보 시작 케일럽포럼은 창립 이후 첫 공식 행보로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젊은 리더들의 공동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다음세대 사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는 케일럽포럼이 선언과 비전에 머무르지 않고 곧바로 실천적 사역 현장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한국 기독교계 안팎에서는 케일럽포럼의 출범이 단순한 단체 창립을 넘어 한국 교회가 공적 신뢰를 회복하고 다음세대에 바른 영적·지적 유산을 전수하려는 흐름의 한 징표로 해석되고 있다. 성경적 진리를 사사화하지 않고 공공 영역에서 실천하는 '갈렙 정신'이 오늘의 한국 사회에 어떤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지, 케일럽포럼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선교와 교계뉴스
    • 국내소식
    2026-04-16
  • 나이지리아서 96일간 기독교인 1402명 피살… 시민단체, “기독 공동체를 겨냥한 조직적 폭력”
    ▲ 나이지리아 교회 성도들. persecution.org 캡처 나이지리아에서 올해 들어 4월초순까지 96일 동안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기독교인 1402명이 살해됐다고 기독교 박해 실태를 추적해온 시민자유·법치 옹호단체 인터소사이어티(Intersociety)가 밝혔다. 같은 기간 납치된 기독교인은 1800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180명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통계는 2026년 1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새해 첫날부터 부활절 다음 날까지 발생한 사건들을 집계한 것이다. 단체 대표 에메카 우메아그발라시(Emeka Umeagbalasi)는 “납치된 1000명 가운데 100명은 결코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며, 납치 피해자들이 감금 중 마체테 칼에 의한 공격과 총상으로 인한 부상, 고문, 열악한 환경, 의료 지원 부족 등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특히 부활절 기간 폭력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고난주간 동안에만 100명 이상이 숨졌고, 부활절에만 34명의 기독교인이 살해됐다. 이 가운데 베누에 주에서 17명, 카두나 주에서 15명이 각각 희생됐다. 최근 주요 공격 사례로는 지난 3월 30일 보르노 주 남부 치복 카운티의 카우티카리 기독교 공동체에서 최소 21명의 기독교인이 살해된 사건이 포함됐다. 또 플래토 주 조스 인근에서는 종려주일 공격으로 4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연방하원의원 라일리 무어(Riley Moore)는 사망자 수가 53명에 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메아그발라시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닌, 기독교 공동체를 겨냥한 조직적 폭력으로 규정했다. 그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이를 기후 변화에 따른 농민-목동 충돌로 축소해 설명하면서, 기독교인을 겨냥한 표적 공격이라는 본질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정부가 반기독교 박해 보고를 부인하거나 축소하기 위해 국제 로비와 홍보 활동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왔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치안 책임자들과 정부와 연계된 일부 이슬람 단체들이 편향된 태도를 보였으며, 일부 경우에는 테러세력에 사실상 보호막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폭력 사태로 인한 인도주의적 피해도 커지고 있다. 우메아그발라시는 에도 주 베닌 지역 인근의 홈 포 더 니디 재단(Home for the Needy Foundation)이 현재 국내실향민 4513명을 보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보르노, 남부 카두나, 아다마와, 니제르, 플래토, 베누에 등지에서 공격을 피해 피신한 기독교인들로 알려졌다. 그는 이 재단과 설립자인 솔로몬 폴로룬쇼(Solomon Folorunsho) 목사의 구호 활동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들이 기독교 자선단체라는 이유로 지속적인 압박과 공격에 시달려 왔다고 주장했다. [복음기도신문]제공
    • 선교와 교계뉴스
    • 해외소식
    2026-04-14
  • 걸프 해역 선원 2만여 명 전쟁 속 무방비 노출… 선원선교회, 세계 교회에 기도 요청
    ▲ 4월 8일 호르무즈 해협 선박 운항 현황. abc news 캡처. 걸프 해역에서 전쟁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선박 위에 고립된 선원들이 미사일과 요격전이 오가는 하늘 아래서 극심한 공포와 무력감 속에 버티고 있다고 국제 선원 복지단체 선원선교회(Mission to Seafarers, MtS)가 밝혔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성공회 신부이자 선원선교회 사무총장인 피터 라우치(Peter Rouch)는 최근 후원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걸프 지역 선원들이 “도망칠 수도, 숨을 수도 없는 바다 위에서 전쟁을 견디고 있다”며 이들의 안전과 정신적·영적 돌봄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선원선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3000척 이상의 선박이 해당 지역을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여겨진다”며 “현재 이곳에서 곤경을 겪고 있는 선원은 최소 2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라우치 사무총장은 “선원들은 거대한 화물선 위에서 폭발 위험이 있는 화물을 실은 채, 머리 위로 미사일과 요격전이 오가는 전쟁 한복판에 서 있는 것과 같은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은 위험 앞에서 도망치거나 싸우도록 본능적으로 반응하지만, 바다에서는 그런 순간에도 ‘벗어날 길’이 없다”며 선원들이 극도의 긴장 상태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단순한 두려움을 넘어 지속적인 심리적·신체적 소진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장기간 경계 상태가 계속되면서 탈진과 불안, 식욕 저하, 정신적 회복력 약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원래도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선원들의 고립감은 전쟁 상황 속에서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통신이 공격 여파로 자주 끊기면서, “언제 다시 가족을 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다시 볼 수는 있을까?”라는 불안으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1836년 ‘브리스톨 해협 선교회(Bristol Channel Mission)’로 출범한 선원선교회는 현재 전 세계 50개국 200개 항구에서 활동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 기반 선원 복지단체다. 이 단체는 해운업계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사람’을 돌보는 것을 목적으로 선박 방문, 교통편 제공, 선원 지원, 영정 돌봄 등 긴급 지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항만 선교사를 통해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보안 상황 악화로 인해 걸프 지역 선원들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은 크게 제한되고 있다. 라우치는 “평소에는 부두에서 직접 만나 커피를 나누고 이야기를 들으며 목회적 돌봄을 제공했지만, 지금은 많은 경우 전화 한 통이나 왓츠앱 메시지로 대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버려진 선박을 포함해 가장 취약한 상황에 놓인 선원들에 대한 지원은 계속되고 있지만,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면서 인간적인 돌봄의 깊이가 제한되고 있다”며 “전쟁 한복판에서 세계 물류를 지탱하고 있는 선원들의 현실에 국제사회가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선원선교회에 따르면, 전 세계 무역의 90% 이상이 해상으로 운송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선원은 189만 명에 이른다. [복음기도신문] 제공
    • 선교와 교계뉴스
    • 해외소식
    2026-04-13
  • 한·중 뉴스포츠 국제교류, 산동성 조장시서 성료
    사단법인 한국뉴스포츠진흥원과 재단법인 국제평생교육개발원은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중국 산동성 조장시에서 '한·중 뉴스포츠 국제교류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방문은 한·중 양국 간 우호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스포츠·교육·민간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뉴스포츠는 올림픽 및 국제경기의 엘리트 종목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참가자 중심의 체험형 스포츠 Kyunggi로, 생활체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류의 핵심 성과는 조장시 내 한국뉴스포츠진흥원 지부 설립과 지부장 임명이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 체계가 공식화됐으며, '스포빙고볼 국제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 합의도 이뤄졌다. 스포빙고볼은 한국에서 개발된 뉴스포츠 종목으로, 이번 합의를 계기로 국제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조장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의 협조 아래, 전교생 약 3만2천 명 규모의 조장대학교 체육학과 학생 약 1천 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한국뉴스포츠 8개 종목 연수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것이 눈길을 끈다. 학교체육에서 경험한 뉴스포츠는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Ssunews는 점에서, 이번 연수는 산동성 내 대학 간 교류 확대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방문단은 조장시 도시발전기획전시관, 상인연합회, 실험학교를 잇달아 방문해 스포츠·교육·민간 영역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제남시 대명호 방문을 통해 문화 교류와 힐링의 시간도 가져, 이번 일정은 스포츠를 넘어 문화·관광이 결합된 국제교류 모델로 평가받았다. 방문에는 국제평생교육개발원 이광재 이사장,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안종배 센터장, 상록청소년수련관 김형기 관장이 함께했다. 한국뉴스포츠진흥원 측은 "이번 교류가 글로벌 생활체육 네트워크 확장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선교와 교계뉴스
    • 국내소식
    2026-04-10
  • 성락교회 개혁 9주년, 부활의 소망 되새긴 총동원예배…고난과 회복의 은혜 이어가
    성락교회 개혁측은 4월 5일 '부활의 소망 예수'를 주제로 부활절 감사예배를 드렸다. 성락교회 개혁측은 지난 4월 5일 주일 '부활의 소망, 예수'를 주제로 2026 부활절 감사예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했다. 이날 예배는 총동원예배로 진행됐으며, 전국 지예배당 성도들이 이른 아침부터 신길본당으로 모여 부활의 기쁨과 소망을 함께 나눴다. 이날 신길본당에는 이른 시간부터 성도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성도들은 오랜만에 만난 교역자와 동료 성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교제했고, 예배 봉사자들은 3층 로비에서 부활절을 기념해 삶은 달걀을 나누며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예배는 오전 10시 30분 헤세드찬양팀의 인도로 시작됐다. 성도들은 '무덤에 머물러' 등의 찬양으로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 나아갔으며, 이어 전 성도가 '주 예수 나의 산 소망'을 함께 부르며 부활 신앙을 고백했다. 전 성도가 함께 드린 특송은 부활의 기쁨을 공동체로 표현하는 시간이 됐다. 윤형식 목사는 베드로전서 1장 3~4절을 본문으로 '주 예수 내 산 소망'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윤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실제적인 소망이자 삶의 근거가 됨을 강조하며, "부활은 죽음을 이기신 하나님의 능력이며, 성도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산 소망"이라고 선포했다. 성락교회 개혁측은 단순한 부활절연합예배가 아닌 부활의 신앙을 되돌아보게 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예배 후에는 교회학교가 준비한 체험형 전시가 복음관에서 진행됐다. 이 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체포 이전부터 십자가의 고난, 부활에 이르는 과정을 8개 섹션으로 구성해 성도들이 직접 보고 듣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성도들은 안내자의 설명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고난을 묵상하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연합성가대 주관으로 부활절 칸타타(김범준 지휘)가 이어졌다. '부활의 소망, 예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칸타타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1번 3악장을 전주곡으로 시작해 '예수', '십자가로' 등 총 8곡이 연주됐다. 찬양과 영상,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배적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참석 성도들에게 깊은 감동과 은혜를 전했다. 한편 성락교회 개혁측은 부활주일에 앞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신길본당 워십룸과 각 지예배당에서 '고난의 은혜,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했다. 매일 새벽 5시에 시작된 기도회에서 성도들은 말씀과 기도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특별 새벽기도회 첫날, 윤형식 목사는 마태복음 26장 36~39절을 본문으로 '아버지의 뜻 앞에 무릎 꿇다'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통해 성도들의 순종과 헌신을 강조하며, 이어진 기도 시간에는 교회와 성도들이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함께 간구했다. 이에 앞서 3월 15일에는 '하나님 앞에 다시 서는 공동체'를 주제로 개혁 9주년 기념예배가 신길본당과 각 지예배당에서 드려졌다. 성도들은 지난 9년간의 교회 개혁 여정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다시 세웠다. 예배에서 전종길 안수집사가 대표기도를 맡았으며, 박용원 테너가 '봄'을 특송으로 찬양했다. 이어 교개협 대표 하재구 안수집사의 인사말과 함께 지난 9년의 과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공동체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봤다. 특히 '우리의 다짐' 순서는 성경적 교회로의 회복을 향한 공동체적 선언으로 주목됐다. 대학청년부 반일섭·배윤희 선교사가 대표로 낭독한 이 다짐은 개혁 성도들이 추구하는 신앙과 교회의 방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됐다. 고난주간과 특별새벽 기도회 등을 통해 성도들이 성령 안에서 개혁되는 교회로 거듭나도록 이끄는 성락교회 개혁측 '우리의 다짐'에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신앙과 삶의 기준으로 삼고 ▲복음 전파를 교회의 본질적 사명으로 감당하며 ▲다음 세대를 말씀으로 양육하고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를 이루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역에 힘쓰고 ▲한국교회의 정통 신앙을 계승하며 ▲성령 안에서 날마다 개혁되는 교회로 나아가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윤형식 목사는 요한복음 21장 18~19절을 본문으로 '회개와 회복 그리고 내일'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며, "교회의 개혁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도 계속되어야 할 현재의 사명"임을 강조했다. 이어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권면했다. 성락교회 개혁측은 이번 부활절 감사예배와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 개혁 9주년 기념예배를 통해 부활의 소망과 고난의 은혜를 되새기며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다시금 다짐했다.
    • 선교와 교계뉴스
    • 국내소식
    2026-04-07
  • 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후속양육"으로 디아스포라 선교 새 지평 연다
    4월 17일에 열리는 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포스터 캠퍼스 복음화에서 열방 제자화로 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International Student Ministry Conference)가 오는 4월 17일(금) 오후 1시 서울대학교에서 2026년 봄 학기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후속양육"을 주제로, 국내에 유입되는 이주 유학생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 차세대 디아스포라 선교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 아래 열린다. ISMC는 캐나다 국제학생사역(ISMC Canada)의 사역 철학을 계승해 서울대 캠퍼스 안팎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하며, 제자훈련과 파송으로 이어지는 통합적 선교 사역을 펼쳐 왔다. 한국어 교실과 언어 교환 프로그램, 금요 소그룹 모임, 홈스테이·호스트 패밀리 연결, 문화 탐방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유학생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해 온 것이 특징이다. 기독교 신자뿐 아니라 종교가 없거나 다른 신앙을 지닌 학생들도 참여하는 열린 공동체를 지향한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25년 기준 25만 3,434명 Index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5월 현재 27만 5,580명을 넘어서는 등 매년 3만 명 이상의 증가세 Chartngraph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해외 선교지에 직접 나가지 않아도 '세계가 캠퍼스로 오는' 선교 환경이 열리고 있음을 방증한다. 자료 출처 : ChartnGraph 자료 화면 캡처 이만석·문창선·민경일 등 현장 전문가 총출동 이번 회의는 3부로 구성된다. 1부 기조연설에서는 1986년부터 이란에서 선교를 시작해 20년 가까이 현지에서 사역하며 이란인 300여 명에게 세례를 베푼 Kosinusa 이만석 선교사(한국이란인교회)가 설교를 맡는다. 이어 서울대 유학생 사역보고(Way Maker Project)가 발표된다. 2부 디아스포라 특강에서는 세 강사가 차례로 마이크를 잡는다. 문창선 목사(WiThee·NextMove 대표, MMTS 강사)는 이주민 리더 양육 및 파송 전략을, 민경일 선교사(대전 이주민 유학생 양육, MMTS 강사)는 이주 유학생 제자 교육 사례를, 전욱 목사(중앙아시아 유학생 센터 대표, MMTS 강사)는 이주민 후속 양육의 실제를 나눈다. 종합토론 주제도 "후속양육"으로, 권요한 선교사(서울대 학원선교사, ISMC 의장)가 사회를 맡는다. 3부 초청만찬(오후 6시)은 유학생 결신자들을 초대하는 시간이자, 서울대 학원 선교의 산증인 권요한 선교사의 파송 30주년을 감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행사가 개최되는 서울대학교 캠퍼스 풍경 ISMC·MMTS·KMC 연대로 선교 생태계 구축 이번 행사는 ISMC와 MMTS(이동선교훈련학교), 코이노니아선교공동체(KMC), 서울대 Xee팀, 서울대 관악사채플(SNUDORCH) 등이 공동 주최한다. 여러 사역 단체가 연대해 유학생 전도와 제자화, 이주민 후속양육, 본국 귀환 선교로 이어지는 통합적 선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사전 신청은온라인(bit.ly/3QiheLJ, 정원 내 선착순)으로 받으며, 문의는 1566-6842 또는 noncheon@gmail.com으로 하면 된다.
    • 선교와 교계뉴스
    • 국내소식
    2026-04-07
  • 73개 교단, 부활의 이름으로 하나된 연합예배
    전쟁과 갈등, 경제적 불안이 세계를 뒤덮은 2026년 봄, 한국교회는 부활의 복음 아래 하나로 모였다. 4월 5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73개 교단이 연합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교회 연합 행사로 기록됐다. '생명의 부활, 한반도의 평화'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한국교회는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7원칙을 처음으로 공식 채택하며 통일 준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역대 최대 규모… 73개 교단, 교파 넘어 한 자리에 이번 예배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도했으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합동·백석·고신 등 국내 주요 교단들이 망라됐다. 대회장은 기하성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맡았고, 상임대회장으로는 기감 감독회장 김정석 감독을 비롯해 예장통합 정훈 목사, 예장합동 장봉생 목사, 기성 안성우 목사, 기장 이종화 목사, 기침 최인수 목사, 예장합신 김성규 목사 등 15개 주요 교단 총회장이 참여했다. 여기에 57개 교단장이 공동대회장을 맡아 명실상부한 범교단 연합 구조를 완성했다.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기하성 부총회장)와 공동 준비위원장 김일엽 목사(기침 총무)의 공동 주도하에 기획·예배·언론·홍보·재무 등 10개 위원회가 꾸려져 체계적으로 예배를 준비했다. 1부 예배는 예장통합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사도신경 고백과 찬송, 광림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연합찬양대의 장엄한 '할렐루야' 찬양이 부활의 기쁨을 가득 채웠다. 김정석 감독 “어둠 뚫고 오신 부활, 오늘 우리의 소망이 되다” 말씀 선포는 상임대회장이자 한교총 대표회장인 김정석 감독(기감)이 맡았다. '부활 생명'(요한복음 20:19–23)이라는 제목으로 강단에 선 김 감독은 부활의 의미를 세 차원에서 풀어냈다. 첫째, 부활은 어둠을 물리치고 빛을 가져오는 사건이다. 유대인들의 박해를 두려워하며 문을 닫고 웅크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시공간을 넘어 찾아오셔서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선포하셨다. 김 감독은 '부활의 빛은 의심과 두려움, 불안의 어둠을 밝히고 치유와 생명을 준다'고 역설했다. 둘째, 부활은 절망 가운데 소망을 주는 사건이다. 김 감독은 위르겐 몰트만의 말을 인용하며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의 폐기의 시작'이라고 했다.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과의 단절, 이웃과의 단절을 끊어내는 '단절에 대한 단절'이며, 십자가 사건은 의심을 압도한 확신의 승리, 죽음을 압도한 생명의 승리라고 선언했다. 셋째, 부활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음을 선언하는 사건이다. 예수님의 오심으로 가난하고 억압받는 자들에게 정의가 실현되고, 정치적 평화와 사회 발전, 자연계의 치유까지 아우르는 하나님 나라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설교를 마무리하며 '부활의 능력으로 서로 용서하고 하나 되어, 국가 간·세대 간·젠더 간 갈등과 분열 속에서 참된 평안과 화해를 이루자'고 한국교회를 향해 힘주어 촉구했다. 교계 지도자들 목소리 “부활은 과거가 아닌 오늘의 능력” 대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회장)는 대회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며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오늘날 세계는 전쟁과 갈등, 경제적 불안과 가치의 혼란 속에 있으며 미래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부활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과 다시 일어설 힘을 주는 살아있는 진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사회적 약자를 섬기고 국민 대통합에 앞장서는 희망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했다. 환영사를 전한 소강석 목사(CBS 재단이사장·새에덴교회)는 1885년 부활절 아침 제물포 항에 상륙한 언더우드와 아펜젤러의 헌신을 회고했다. '선교사들은 교회를 세웠을 뿐 아니라 병원과 학교를 세워 신분 차별 철폐와 여성 인권 향상, 광복운동에 기여했다'며, '부활의 축복이 이너서클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놓았다. 부활의 메시지가 절망을 넘는 소망, 분열을 넘는 화해, 어둠을 밝히는 생명의 빛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소강석 목사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환영사가 문제가 되었다. 소 목사의 이재명에 대한 언사가 과유불급이 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예베가 끝난 뒤에 이재명이 등장한 것이 아니라 예배 중에 등단한 것은 매우 정치적인 비판이 일고 있다.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이번 예배는 한반도 평화라는 책임을 안고 진행된다'며 '막힌 담을 허무시는 예수님의 부활이 남북한 복음 통일을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공동 준비위원장 김일엽 목사 역시 '서로의 다름을 넘어 하나의 몸으로 모인 교회의 연합이 곧 부활의 증거이며 복음 화해를 선포하는 공동체의 사명'이라고 확인했다. 네 가지 주제 기도와 부활절 선언문 낭독 이날 예배에서는 '부활·평화·사랑·섬김'의 네 가지 테마로 뜨거운 기도가 이어졌다. 최형영 목사(나성 총회감독)는 소외된 이들에게 부활의 참 기쁨이 전해지기를 기도했고, 정기원 목사(그교협교역자 총회장)는 전쟁과 파괴가 멈추고 평화의 사도가 되기를 간구했다. 안상운 목사(예장 호헌 총회장)는 사랑으로 민족을 변화시킬 것을 다짐했으며, 신용현 목사(예장 개혁개신 총회장)는 연약한 자를 섬기는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안성우 목사(기성 총회장)의 인도로 참석자 전원이 통성기도를 드렸다. 2부 축하·결단 순서에서는 김동기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 정정인 목사(예장 대신 총회장), 홍사진 목사(예성 총회장)가 '부활절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선언문은 우리 사회의 이기심과 혐오, 갈등을 참회하는 내용으로 시작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부활 복음을 통한 사회 치유 △소외된 이들에 대한 공적 책임 △한반도와 세계의 화해 기원 △다음 세대를 위한 신앙 유산 전수 등 다섯 가지 결단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장종현 대표총회장(예장 백석)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치고, 김병윤 사관(구세군 사령관)의 파송 기도로 전체 행사가 마무리됐다. 사회적 약자 위해 1억 원 전달… 부활의 공적 책임 실천 준비위원회는 예배의 의미를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가고자 1억 원의 후원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우원식 국회의장, 여야 정치인들도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평화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북한교회 회복 7원칙 공식 채택… 통일 준비의 첫걸음 이번 연합예배의 가장 큰 역사적 의미는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7원칙'을 한국교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공식 채택했다는 데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학계와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마련한 이 원칙은, 1995년 한기총 북한교회재건위원회가 확인·집계한 해방 이전 북한 교회 2,850개소의 재건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준비위원회 측은 '독일 통일이 도적같이 임했던 것처럼, 갑자기 닥칠 통일에 대비해 무너진 북한 교회의 회복 원칙을 미리 세우는 것이 통일 준비의 첫걸음'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채택된 7원칙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북한 지하교회 중심의 재건 지난 75년간 핍박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온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북한교회 재건과 선교의 주역으로 삼는다. ② 한국교회의 섬기는 역할 남한의 한국교회는 주도적 자세를 버리고 철저히 외부인의 위치에서 북한교회 재건을 돕고 섬기는 지원자 역할을 담당한다. ③ 교단 연합·협력 모델 구축 한국교회 초기 선교사들이 시행했던 선교지 분할정책과 같은 긍정적 교단 연합·협력 모델을 창출한다. ④ '한국 기독교' 이름으로 통합 진행 개교단주의를 철저히 배제하고, 해방 전 교회 역사와 교단 분포를 참고하여 단일화된 '한국 기독교'의 이름으로 교회 회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⑤ 글로벌 선교 기회 창출 북한교회의 회복을 마중물 삼아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선교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⑥ 민족 동질성 회복 및 세계 선교 협력 남한 교회는 재건된 북한교회와 긴밀히 협력해 분단으로 훼손된 민족 동질성 회복에 앞장서며, 세계 선교 사명을 함께 완수한다. ⑦ 순수 복음 전파와 성경적 원형 회복 자교단 교세 확장을 엄격히 지양하고 순수 복음이 전파되도록 공동 노력한다. 화려한 건물 건축에 재정을 낭비하지 않고 성경이 보여주는 참된 교회의 원형을 회복하는 데 방점을 둔다. 이번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단순한 절기 행사를 넘어섰다. '한반도 평화'를 공식 주제로 선포하고, 북한교회 회복 7원칙을 통해 통일을 향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는 점에서, 한국 기독교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로 남을 것이다. 절망의 시대에 생명의 빛으로 다가온 부활의 메시지가 신학적 선언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향한 섬김과 한반도 평화라는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지는 귀중한 출발점이 되었다.
    • 선교와 교계뉴스
    • 국내소식
    2026-04-06
  • 필한선협–CTS Philippines 선교협약 체결
    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이하 필한선협)와 CTS Philippines가 필리핀 복음화와 차세대 리더십 개발, 교회 연합을 위한 선교 협력에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4월 2일 오전 11시 30분, 마닐라 소재 마실레스토랑에서 선교 협약식을 갖고 복음 중심의 연합 사역을 위한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확대 △차세대 영적 리더 양성 △교회 간 연합을 통한 선교 사역 확장을 핵심 비전으로 하여, 필리핀 선교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필한선협 이용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협약 취지 설명과 협약서 낭독에 이어 맹일진 선교사(CCC 공동회장)의 기도로 시작됐다. 이어 필한선협 김상호 회장과 CTS Philippines 윤여일 국장이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특히 양측은 협약 이후 이어진 나눔을 통해 필리핀 선교 현장에서의 실제적 협력과 연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동역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필한선협 신승훈 회계와 맹일진 공동회장을 비롯해 CTS Philippines 박형규·정창민 선교사, 그리고 똑똑회사 김수호 회장과 김재원 대표, 최성수 순회선교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식 후에는 식사 교제를 통해 참석자 간의 친교를 나누고, 향후 협력 사역의 방향성과 실제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선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디지털 선교 도구가 소개됐다. 맹일진 선교사와 최성수 순회선교사의 소개로 진행된 발표에서 똑똑회사 김수호 회장과 김재원 대표는 ‘전자 명함(디지털 선교 명함)’ 시스템을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복음 접촉점을 넓히고 선교사 사역의 효율성을 높이며, 성도들에게도 실질적인 유익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으로 주목받았다. 참석자들은 선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도구로 평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필한선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차원을 넘어, 필리핀 선교의 연합과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복음 안에서 하나 되어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이 더욱 힘있게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필한선협과 CTS Philippines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합 사역이 필리핀 전역에 복음의 열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 선교와 교계뉴스
    • 국내소식
    2026-04-05
  • 어린 신자가 학대하는 남자친구를 피해 도망쳐 굳건히 버티고 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제공>
    • 선교와 교계뉴스
    • 해외소식
    2026-03-31
  • 핀란드, 낙태로 잃은 8645명 아이들 위한 추모 행사 열려
    핀란드 국회의사당 계단에서 촛불을 밝힌 모습. uusi tie 캡처 핀란드 헬싱키 국회의사당 계단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시행된 낙태 건수에 맞춰 8645개의 촛불을 밝히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에반젤리컬포커스에 따르면, 핀란드 생명권 단체 오이케우스 엘래만 리(Oikeus elämään ry)는 지난 21일 ‘무이스탐메(Muistamme, 기억하며)’ 행사를 열고, 2024년 핀란드에서 시행된 낙태 8645건을 상징하는 촛불을 국회의사당 계단에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요하네스 라이티넨(Johannes Laitinen)은 “촛불들은 이 아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점화 됐다”며 “이 행사의 목적은 낙태 이후 많은 이들이 경험해 온 말없는 슬픔에 목소리를 내는 것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단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구 약 560만 명 규모의 핀란드에서 지난해 시행된 낙태된 태아의 수를 눈에 띄는 방식으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헬싱키의 루터 교회(Luther Church)에서는 추모 모임이 열렸고, 이후 참가자들은 행렬을 이루어 국회의사당 계단으로 이동해 촛불을 밝혔다. 라이티넨은 “모든 촛불이 켜질 수 있도록 의회 계단에는 약 100명의 사전 초청된 촛불 점등자가 있었다”며 “낙태로 잃은 아이들과 관련해 직접적인 사연이 있는 사람들을 초대했고, 일반 대중에게도 촛불을 밝히며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사당 계단에는 약 200~300명이 모였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촛불은 낙태로 잃은 아이 사미(Sami)를 기억하며 밝혀졌다. 이비(Eevi)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사미야, 너를 위해 이 촛불을 밝힌다. 내가 너의 엄마라는 사실에 감사해”라며 추모의 말을 전했다. 모든 촛불이 밝혀진 뒤에는 낙태로 잃은 아이들을 기억하는 1분간의 묵념이 국회의사당 계단에서 진행됐다. 헬싱키의 밤을 밝힌 촛불은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고, 일부는 현장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다. 선별된 자원봉사자들은 밤새 촛불을 지키며 자리를 지켰다. [복음기도신문] 제공
    • 선교와 교계뉴스
    • 해외소식
    2026-03-3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