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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이들도 이 생명수를 마시길 원해요’ — 아프가니스탄 기독교 여성의 신앙
    아리아나는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빠가 했던 말을 여전히 기억합니다. “네가 협박을 받고 있다면 내가 가서 너를 구해줄 수 있어. 하지만 네가 정말로 우리 이슬람을 배신한 거라면, 내가 가서 너를 죽일 거야. 내 남은 인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해도 상관없어.” 이것은 예수를 선택한 아프가니스탄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폭력적인 반응입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 선택의 자유가 거의 없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에게, 이슬람을 떠나 기독교를 택하는 것은 그들을 이중의 위험에 노출시킵니다. 엄격한 환경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여성들처럼, 아리아나 역시 ‘지워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 동네 남자들은 독재자처럼 행동했고, 여자들은 그들에게 무조건 복종해야 했습니다.” 아리아나는 자신이 자라온 환경을 회상하며 말합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은 배우자를 선택할 권리가 없었습니다. 제가 살던 곳에서는 교육을 선택할 권리도 없었죠.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의사, 교사가 될 자유조차 없었습니다.” 많은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그렇듯, 아리아나 역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가족의 결정에 따라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리아나가 몰랐던 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그녀의 시댁 식구들이 비밀 신자였다는 점입니다. 가족이 중앙아시아로 피신한 후에야 아리아나는 그들의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낯선 곳에서, 가족들은 한 러시아 남성을 통해 복음을 듣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리아나에게 함께 교회에 가자고 권유했습니다. 평생 찾아 헤매던 진정한 자유를 예수님이 주신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녀는 결국 예수님을 영접했고, 날마다 주님을 향한 사랑 안에서 성장했습니다. 동시에 그녀는 아프가니스탄 사람으로서 자신의 새로운 신앙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성들이 종교를 떠났다는 이유로 성폭행과 구타를 당하고, 심지어 공개적인 망신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말합니다. 오픈도어 사역자들은 이 새로운 국가에서 아리아나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아프가니스탄 여성으로서 고향에서의 삶과 지금 새로운 터전에서의 삶을 가감 없이 들려주었습니다. [아리아나의 이야기 시청하기] 클릭 아리아나는 더 이상 아프가니스탄 내부의 즉각적인 폭력에 노출되어 있지는 않지만,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그녀와 가족은 언제든 아프가니스탄으로 강제 송환될 수 있으며, 그곳으로 돌아간다면 이슬람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처형당할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부름을 받은 목적이 있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나 매우 억압적인 사회에서 자랐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하나님으로부터 맛본 것, 즉 길과 진리요 생명이신 그분을 아는 이 기쁨을 다른 아프가니스탄 사람들도 맛보길 원합니다. 생명의 소금을 맛보고 이 생명수를 마시길 바랍니다.” 그녀가 전합니다. “마태복음 28장 19절에서 예수님은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저의 동력입니다. 제가 반드시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아리아나는 두려움 속에 길을 잃은 다른 난민들에게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담대히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성들을 만나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그들 중 일부는 무슬림입니다. 그들은 고마워하며 ‘당신이 오면 우리는 평안을 찾아요’라고 말하곤 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을 통해, 오픈도어 현지 사역자들은 아리아나와 같은 신자들이 다른 이들을 제자로 삼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존재가 세상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 사는 여성들에게 구호물품과 교육, 돌봄을 제공하여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습니다.우리는 함께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새로운 세대의 아프가니스탄 신자들을 세워가고 있으며, 침묵을 강요받던 여성들에게 목소리를 되찾아주고 있습니다. 아리아나는 자신의 힘이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다고 단언합니다. “이것이 제 능력으로 하는 일이 아님을 압니다. 저는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그녀는 말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평안을 가져다주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서로 곁에 있도록 보내주셨음을 진심으로 믿습니다.” <오픈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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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0
  • [오늘의 열방] 미국인 4%만 성경적 세계관 보유… Z세대는 1% 외 (3/7)
    unsplash의 Aaron Burden 오늘의 열방* (3/7) 미국인 4%만 성경적 세계관 보유… Z세대는 1%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최근 조사에서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애리조나크리스천대학교 문화연구센터가 미국 성인 2000명을 조사한 결과,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사람은 전체의 4%에 그쳤다. 조사에서는 10%가 혼합주의적 신앙을 가진 ‘신흥 추종자’, 85%는 다른 세계관을 따르는 ‘세계 시민’으로 분류됐다. 특히 Z세대 가운데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비율은 1%로 가장 낮았다. 밀레니얼 세대는 2%,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는 각각 7%로 나타났다. 복음주의 교회 출석자 가운데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비율도 2020년 21%에서 올해 11%로 감소했다.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 53%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믿지 않는 ‘개념적 기독교인’으로 분류됐다. 월드비전, “중동·북아프리카 아동 4480만 명 생명 위협”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월드비전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1억 1000만 명의 아동이 분쟁 영향을 받는 국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480만 명은 생명을 위협받는 수준의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월드비전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아동은 식량 부족과 질병 확산, 교육 중단뿐 아니라 조혼과 아동 노동 등 다양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 또한 현재 9920만 명에게 보건·영양 지원, 4000만 명에게 보호 지원, 3850만 명에게 교육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월드비전 레바논은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해 대피소와 피란민 가정에 식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만 5000명의 피해 주민에게 긴급 식량을 전달했다. 파키스탄 기독교인 노동자 고문 사망 의혹… 고용주 ‘자살 위장’ 논란 파키스탄에서 21세 기독교인 농장 노동자 마커스 마시가 고문 끝에 숨진 가운데, 고용주들이 마시의 죽음을 자살로 위장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모닝스타뉴스에 따르면, 마커스는 같은 지역의 무슬림 농장주들이 운영하는 소 농장에서 약 5년간 일해 왔다. 사건 당일 고용주 측은 가족에게 마커스가 축사 천장에 목을 매 숨졌다고 알렸지만, 시신을 확인한 가족은 심한 멍과 화상 자국 등 고문 흔적을 발견하며 의심을 품게 됐다. 또 가족들은 고용주와 관련된 변호사들이 부검 절차에 필요하다며 빈 서류에 지문을 찍도록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사건 이후 지역 기독교인 수십 명이 시신을 도로에 놓고 항의 시위를 벌이며 형사 사건 등록을 요구했고, 경찰은 결국 정식 사건(FIR)을 접수했다. 유족은 영향력 있는 가해자들이 처벌을 피할 수 있다며 투명한 수사와 정의 실현을 요구하고 있다. 러·우크라, 500명씩 전쟁 포로 교환 합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포로를 각각 500명씩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연합뉴스가 AFP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측 종전협상 단장 블라디미르 메딘스키는 “우크라이나와 500대 500 포로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합의가 미국이 중재한 3자 협상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아랍에미리트(UAE)와 미국이 포로 교환 합의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이날 200명의 포로를 교환했으며 5일까지 300명을 추가로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교환 대상에 지난해 1월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이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군 포로는 한국 탈북민 단체에 보낸 편지에서 한국 귀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국 외교부는 포로들이 한국행을 요청할 경우 전원 수용한다는 원칙을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했다. 독일 학생, 징병제 도입 반대 시위 독일 정부가 병력 부족에 대비해 사실상 징병제 재도입 가능성을 열어 둔 새 병역제도를 시행하자 학생들이 반대 시위에 나섰다고 5일 연합뉴스가 dpa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학생단체 ‘병역의무 반대 학교파업’이 조직한 집회에 전국 90여 개 도시에서 약 5만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죽음은 시간표에 없다’, ‘똑똑한 머리는 철모에 맞지 않는다’ 등의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고 행진했다. 이들은 연방의회가 새 병역법을 의결한 지난해 12월에도 전국에서 반대 집회를 열었다. 올해 1월 시행된 새 병역법은 18세 남녀에게 군복무 의사를 묻는 설문을 보내고 남성은 반드시 응답하도록 규정했다. 또 내년부터는 18세 남성 전원에게 징집을 전제로 한 신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원자가 부족할 경우 의회 의결을 거쳐 징병제를 도입할 수 있으며, 약 18만 명인 현역 군인을 2035년 최대 27만 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독일은 2011년 징병제를 폐지했지만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재무장 논의 끝에 병역법을 개정해 도입했으며 정치권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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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7
  • '욕설 논란'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 전격 사임… 당회 "상처 회복 주력", 교단은 수습 절차 착수
    부교역자들을 향한 폭언 등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어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부총회장직을 내려놓았던 김문훈 목사가 결국 포도원교회 담임목사직에서도 전격 사임했다. 포도원교회 당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깊은 사과와 함께 공동체 회복을 위한 향후 대책을 밝혔으며, 소속 노회 역시 본격적인 사임 처리 및 수습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부산서부노회 소속 포도원교회 당회는 2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최근 본 교회 담임목사와 관련한 논란으로 한국 교계와 성도 여러분들께 크나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하나님 앞에 깊이 회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당회는 특히 논란의 직접적인 피해자인 부교역자들을 향해 "치유하기 어려운 내면의 상처와 고통을 겪으신 부교역자분들께 형언할 수 없는 미안함과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구체적인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김 목사는 앞선 2월 27일 교회 당회에 사임서를 제출했으며, 당회는 이를 즉각 수리했다. 향후 대책: "상처 치유 및 질서 유지, 억측엔 단호히 대응" 김 목사의 전격적인 사임에 따라 포도원교회 당회는 교회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상처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당회는 입장문을 통해 향후 대책의 핵심으로 '적법한 절차에 따른 문제 해결'과 '공동체 보호'를 꼽았다. 당회는 "교단의 헌법과 교회 정관에 따른 적법한 절차 안에서 문제를 다루어 갈 것"이라며, 성도들에게 "추측과 비방을 삼가고 기도와 절제된 언어로 공동체의 하나 됨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동시에 교회를 흔드는 외부 요인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당회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왜곡된 해석으로부터 목회자와 교회를 적극 보호할 것"이라며 "교회와 목회자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행위에 대하여는 단호하고 책임 있는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담임목사 공백기에 발생할 수 있는 내부 분열이나 가짜 뉴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교단 반응 및 후속 절차: 노회 차원의 사임 처리 및 임시당회장 파송 전망 김 목사의 사태는 소속 교단인 예장고신 총회에도 큰 충격을 안겼다. 평소 엄격한 도덕성과 신앙적 윤리를 강조해 온 고신 교단 내에서, 대형교회 목회자이자 교단 부총회장까지 지낸 인물의 불미스러운 하차는 교단 전체의 위상에도 타격을 주었기 때문이다. 당회가 상급 기관인 부산서부노회에 '사임 허락'을 청원함에 따라, 노회는 조만간 임시노회 등 공식 회의를 열어 김 목사의 사임 건을 최종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교단 헌법과 관례에 따르면, 노회에서 사임이 정식으로 허락되면 포도원교회에는 새로운 담임목사가 청빙될 때까지 교회를 이끌 임시당회장(보통 소속 노회의 중진 목회자)이 파송된다. 임시당회장은 당회와 협력하여 교회를 안정시키고, 향후 새로운 담임목사를 모시기 위한 '청빙위원회' 구성 등의 행정적 절차를 돕게 된다. 포도원교회 당회는 "어떠한 외부 압력이나 여론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복음 위에 서며, 건강한 공동체로 서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문훈 목사의 결단으로 촉발된 이번 사임이 포도원교회와 상처 입은 부교역자들, 그리고 교단에 진정한 쇄신과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포도원교회 입장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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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8
  • 낯선 땅에서의 마지막 이별, '따뜻한 동행'이 되다
    한국다문화희망협회(대표 장윤제 목사(오른쪽))와 삶과사람(대표이사 고영상)은 지난 26일 다문화 가족 및 재한 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문화 맞춤형 장례상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언어 장벽과 정보 비대칭, 다문화가정의 ‘이중고’가 된 장례 국내 체류 외국인 250만 명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 사회는 급격히 다문화 사회로 진입했다. 그러나 이들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뿌리 내리는 과정은 여전히 험난하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는 '장례'의 순간, 다문화가족과 재한 외국인들이 겪는 고충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국 특유의 복잡한 장례 예법과 불투명한 비용 구조는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큰 심리적·경제적 압박으로 다가온다. 슬픔에 잠길 겨를도 없이 낯선 행정 절차와 이른바 '바가지 요금'이라 불리는 거품 낀 장례 비용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 오늘날 다문화가정의 가슴 아픈 현실이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후불제 상조회사 ㈜삶과사람(대표이사 고영상)과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대표 장윤제 목사)가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월 26일, 다문화가족 및 재한 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들을 위한 전용 장례 서비스인 ‘따뜻한 동행’을 전격 출시했다. 장윤제 목사는 "다문화가족에게 장례는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피해가 큰 영역이다. 하지만 믿을 수 있는 삶과사람과의 제휴를 통해 우리 회원들과 다문화가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전문성과 헌신이 만난 ‘글로컬 복지’의 완성 이번 협약은 각 분야에서 탄탄한 신뢰를 쌓아온 두 단체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삶과사람은 그동안 수많은 기업과 제휴하며 직원의 복지 정책에 맞춘 후불제 장례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전문 기업이다. 유가족이 오직 고인과의 이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화장 예약부터 장지 선정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세심한 의전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 역시 이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한국어 토픽 교육, 직업직무교육, AI 실시간 통역 서비스는 물론 푸드뱅크 사업과 자녀 돌봄 서비스까지, 이주민들의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번 장례 서비스 출시를 통해 협회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지는 이주민 복지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게 됐다. 거품은 빼고 품격은 높인 ‘다문화 맞춤형’ 상품군 새롭게 선보이는 다문화 전용 상품은 협회의 자문과 인증을 거쳐 신뢰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불필요한 허례허식을 과감히 생략하고 필수적인 의전 서비스만으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상품은 유가족의 상황에 따라 두 가지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다문화 전용상품(표준형): 한국의 보편적인 장례 절차를 따르면서도 비용의 합리성을 극대화한 상품이다. 빈소를 차리고 조문객을 맞이하고자 하는 다문화가정에 적합하다. 다문화 무빈소상품(실속형): 최근의 간소화된 장례 트렌드를 반영했다. 빈소 없이 가족 중심으로 경건하게 진행하여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두 상품 모두 전문 장례지도사가 배치되어 낯선 한국의 장례 행정 절차를 밀착 지원하며, 유가족이 겪을 수 있는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한국다문화희망협회(대표 장윤제 목사, 오른쪽)와 삶과사람(대표이사 고영상)은 지난 26일 다문화 가족 및 재한 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문화 맞춤형 장례상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적 책임과 따뜻한 위로, 기업의 가치를 실현하다 ㈜삶과사람 고영상 대표는 협약식에서 “낯선 타국 땅에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슬픔은 그 무엇으로도 달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 전용 상품이 다문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는 수익 창출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진정성 있는 다짐으로 풀이된다.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 대표 장윤제 목사 또한 “장례는 누구에게나 닥치지만 다문화가족에게는 가장 취약한 영역 중 하나였다”며, “믿을 수 있는 파트너인 ㈜삶과사람과의 제휴를 통해 회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향한 아름다운 발걸음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히 장례 상품을 출시한 것을 넘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포용하는 성숙한 기업 문화를 보여주는 사례다. ㈜삶과사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따뜻한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굳건히 했으며, 한국다문화희망협회는 이주민 커뮤니티의 복지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 '따뜻한 동행'이라는 이름처럼, 이번 서비스가 고단한 타향살이 끝에 마지막 길을 떠나는 이들과 남겨진 가족들에게 든든한 지팡이가 되어주길 기대한다. 공의와 사랑이 장례라는 가장 낮은 곳에서도 꽃피우기를 소망하는 두 기관의 행보에 교계와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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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7
  • “교육은 꽃길을 깔아주는 것이 아니라, 겨울을 견딜 힘을 기르는 것”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찬양 모습 오늘날 한국 교회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다음세대’다. 주일학교의 공동화 현상과 세속적 가치관에 매몰된 교육 현실 속에서, 신앙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교육의 대안은 무엇인가. 필리핀 교육부 산하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이사장 이영석 목사, 이하 호프)은 지난 21일 대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2026 호프 패밀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그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학교 홍보나 커리큘럼 소개를 넘어, 가정과 학교가 신앙 안에서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는지를 심도 있게 다룬 ‘공동체적 해법의 장’이었다. ‘만남과 인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육의 문제를 제도적 장치나 시스템의 개선이 아닌, ‘관계의 회복’과 ‘본질의 추구’라는 관점에서 조명하며 참석한 수많은 가정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행복’의 정의를 다시 쓰다 이영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교육의 본질을 ‘행복’에 두고 다음세대가 직면한 현실적 위기를 날카롭게 진단했다. 그는 “오늘날 학생들이 끊임없는 경쟁과 비교 속에서 자기방어적 태도를 내면화하도록 요구받는 사회 구조 속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사장 이영석 목사 이 목사는 특히 삶의 기쁨을 경험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제 해결만을 강요받는 교육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아이들이 내면의 기쁨을 상실한 채 성과에만 매몰될 때, 그 교육은 또 다른 갈등과 상처를 양산할 뿐”이라며, “학생들이 먼저 삶의 기쁨과 희망을 경험하게 될 때 비본질적인 경쟁과 불안은 자연스럽게 힘을 잃게 된다”고 조언했다. 이것이 바로 호프가 지향하는 ‘본질에 집중하는 교육’이자 다음세대를 건강하게 세우는 근본적인 대안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교육의 궁극적 목표가 ‘성공’이 아닌 ‘사명’에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아이들을 세상의 기준이라는 틀에 억지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각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에 맞게 회복시키는 과정이 진정한 교육이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은 자녀를 통제하고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자기 삶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호프는 꽃길을 주는 학교가 아니다”… ‘겨울의 교육’론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파격적이면서도 큰 공감을 얻었던 대목은 교육의 본질을 ‘겨울을 통과하는 훈련’으로 정의한 부분이다. 이영석 목사는 “호프는 자녀들에게 꽃길을 깔아주는 학교가 아니다. 찬란한 여름의 신록을 먼저 제공하는 교육이 아니라, 혹독한 겨울을 준비하게 하는 교육을 지향한다”고 선언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이는 기존의 감성 중심, 과잉보호 중심의 양육 패러다임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대목이다. 이 목사는 나무의 생존 방식을 예로 들며 설명을 이어갔다. “겨울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죽은 시간처럼 보이지만, 사실 생명을 유지하고 찬란한 봄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며, “잎을 버리지 않으면 나무는 쌓이는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부러지고 만다. 월동(越冬)을 해야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것이 자연의 섭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교육의 비극이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보존해야 하는 겨울의 시기에 아이들에게 열매를 요구하는 것”에 있다고 보았다. 부모들이 자녀에게 늘 봄과 여름만을 제공하려 노력한 결과, 정작 아이들이 스스로 감당해야 할 역할까지 부모가 대신 수행하게 되었고, 그 결과 아이들의 자생력이 약화되었다는 분석이다. 이 목사는 “호프에서의 생활은 처절한 겨울을 준비하는 훈련의 시간이며, 이를 힘들다고 말하는 아이가 있다면 그것은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그 아이의 몸과 마음이 아직 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훈육에서 사랑으로, 통제에서 책임으로 문제 행동을 보이는 학생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도 호프는 독특한 길을 걷는다. 이 목사는 적개심과 분노로 가득했던 한 학생이 “스스로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흘렸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호통과 야단으로 해결될 문제였다면 이미 세상의 수많은 훈육법이 성공했을 것”이라며, “무한한 사랑의 울타리 안에서 스스로 책임을 배우게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에 참석한 동문 부모들을 향한 고언도 잊지 않았다. 현대 부모들의 ‘애착 중심 교육’이 오히려 자녀의 독립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목사는 “아이들이 힘들다고 호소할 때, 부모는 그것이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내면 상태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그럴수록 훈련이 필요한 영역임을 인정하고 아이와 함께 울어주되, 차가운 세상을 이겨낼 분리와 독립의 힘을 길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를 이끈 김시민 장군의 사례를 들어 이를 뒷받침했다. 외부의 압력이나 정에 이끌려 성문을 함부로 열지 않고, 오직 성을 사수하기 위한 일관된 지휘체계와 훈련을 유지했던 김시민 장군의 태도처럼, 교육 역시 외부 환경이나 부모의 불안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일관된 원칙을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삶의 현장에서 증명된 교육의 열매: 학부모와 동문들의 고백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호프 교육의 실질적인 열매들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 발표가 풍성하게 진행됐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의 학부모 및 동문들의 인사 먼저 신입생 학부모들의 ‘쉐어링’ 시간에서는 변화의 시작이 공유됐다. 24기 초등학생 신입생 임어진 군의 학부모는 “초기에는 배우자의 반대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교 관계자들과의 깊은 상담과 캠프 참여를 통해 온 가족의 인식이 변화됐다”며 이제는 자녀를 온전히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가 형성됐음을 전했다. 놀라운 간증도 있었다. 김동률 학생의 학부모는 본래 불교 신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캠프를 통해 변화된 자녀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학을 결정했다. 그는 최근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음을 고백하며 “비전트립 이후 정서적으로 몰라보게 안정된 자녀를 보며 신앙 중심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재학생 대표 우서연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목소리도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Tech)에 재학 중인 졸업생 조은우 군의 부모는 “중학교 시절 학업을 중단했던 아이가 명문대에 진학한 것보다 더 기쁜 것은, 말씀과 훈련 속에서 형성된 단단한 삶의 태도”라고 강조했다. 허성윤 동문회장은 “세상적 기준의 성공이 아니라 신앙 안에서 하루를 성실히 살아내는 태도를 호프에서 배웠다”고 전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재학생 학부모회장의의 인사 재학생 대표인 우서연 학생의 발언은 교육의 지향점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한국의 많은 청소년이 즉각적인 만족을 행복이라 생각하지만, 호프에서 우리가 배우는 행복은 고된 일상을 성실히 살아내는 힘에 있다”는 그의 말은 호프의 ‘겨울 교육’이 학생들의 내면에 단단히 뿌리내렸음을 증명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특강을 맡은 사헌순 교수 “부모가 먼저 내려놓을 때 교육은 시작된다” 특강을 맡은 사헌순 교수는 창업 실패 이후 호프 학생들과 교류하며 느낀 소회를 전했다. 그는 “공교육에서는 보기 힘든, 자신의 비전과 삶의 방향성을 또렷하게 인식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호프 교육의 탁월성을 평가했다. 컨퍼런스를 마무리하며 이영석 이사장은 다시 한번 ‘부모의 변화’를 촉구했다. “양육의 방황은 방향이 아니라 원인의 문제다. 다른 결과를 원한다면 부모가 먼저 다른 원인을 투입해야 한다”며, “부모가 먼저 세상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자녀의 사명을 존중할 때 비로소 교육의 참된 열매가 맺힌다”고 강조했다. 이번 2026 호프 패밀리 컨퍼런스는 교육의 위기 시대에 ‘기독교 대안교육이 가야 할 길’을 선명하게 보여주었다. 기술이나 프로그램이 아닌, 삶의 모델을 제시하고 혹독한 겨울을 견디게 하는 호프의 ‘겨울 교육’은 다음세대를 향한 한국 교회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목사의 마지막 당부는 참석한 모든 학부모의 가슴에 깊이 남았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에서 허그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아이의 미래를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라, 그가 세상을 이길 힘을 기르도록 곁에서 믿어주고 기다려주며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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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6
  • 미국,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 소송 급증… 의료단체 “성인까지 연기”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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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3

실시간 선교와 교계뉴스 기사

  • ‘다른 이들도 이 생명수를 마시길 원해요’ — 아프가니스탄 기독교 여성의 신앙
    아리아나는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빠가 했던 말을 여전히 기억합니다. “네가 협박을 받고 있다면 내가 가서 너를 구해줄 수 있어. 하지만 네가 정말로 우리 이슬람을 배신한 거라면, 내가 가서 너를 죽일 거야. 내 남은 인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해도 상관없어.” 이것은 예수를 선택한 아프가니스탄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폭력적인 반응입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 선택의 자유가 거의 없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에게, 이슬람을 떠나 기독교를 택하는 것은 그들을 이중의 위험에 노출시킵니다. 엄격한 환경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여성들처럼, 아리아나 역시 ‘지워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 동네 남자들은 독재자처럼 행동했고, 여자들은 그들에게 무조건 복종해야 했습니다.” 아리아나는 자신이 자라온 환경을 회상하며 말합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은 배우자를 선택할 권리가 없었습니다. 제가 살던 곳에서는 교육을 선택할 권리도 없었죠.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의사, 교사가 될 자유조차 없었습니다.” 많은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그렇듯, 아리아나 역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가족의 결정에 따라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리아나가 몰랐던 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그녀의 시댁 식구들이 비밀 신자였다는 점입니다. 가족이 중앙아시아로 피신한 후에야 아리아나는 그들의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낯선 곳에서, 가족들은 한 러시아 남성을 통해 복음을 듣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리아나에게 함께 교회에 가자고 권유했습니다. 평생 찾아 헤매던 진정한 자유를 예수님이 주신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녀는 결국 예수님을 영접했고, 날마다 주님을 향한 사랑 안에서 성장했습니다. 동시에 그녀는 아프가니스탄 사람으로서 자신의 새로운 신앙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성들이 종교를 떠났다는 이유로 성폭행과 구타를 당하고, 심지어 공개적인 망신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말합니다. 오픈도어 사역자들은 이 새로운 국가에서 아리아나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아프가니스탄 여성으로서 고향에서의 삶과 지금 새로운 터전에서의 삶을 가감 없이 들려주었습니다. [아리아나의 이야기 시청하기] 클릭 아리아나는 더 이상 아프가니스탄 내부의 즉각적인 폭력에 노출되어 있지는 않지만,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그녀와 가족은 언제든 아프가니스탄으로 강제 송환될 수 있으며, 그곳으로 돌아간다면 이슬람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처형당할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부름을 받은 목적이 있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나 매우 억압적인 사회에서 자랐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하나님으로부터 맛본 것, 즉 길과 진리요 생명이신 그분을 아는 이 기쁨을 다른 아프가니스탄 사람들도 맛보길 원합니다. 생명의 소금을 맛보고 이 생명수를 마시길 바랍니다.” 그녀가 전합니다. “마태복음 28장 19절에서 예수님은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저의 동력입니다. 제가 반드시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아리아나는 두려움 속에 길을 잃은 다른 난민들에게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담대히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성들을 만나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그들 중 일부는 무슬림입니다. 그들은 고마워하며 ‘당신이 오면 우리는 평안을 찾아요’라고 말하곤 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을 통해, 오픈도어 현지 사역자들은 아리아나와 같은 신자들이 다른 이들을 제자로 삼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존재가 세상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 사는 여성들에게 구호물품과 교육, 돌봄을 제공하여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습니다.우리는 함께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새로운 세대의 아프가니스탄 신자들을 세워가고 있으며, 침묵을 강요받던 여성들에게 목소리를 되찾아주고 있습니다. 아리아나는 자신의 힘이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다고 단언합니다. “이것이 제 능력으로 하는 일이 아님을 압니다. 저는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그녀는 말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평안을 가져다주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서로 곁에 있도록 보내주셨음을 진심으로 믿습니다.” <오픈도어> 제공
    • 선교와 교계뉴스
    • 해외선교
    2026-03-10
  • [오늘의 열방] 미국인 4%만 성경적 세계관 보유… Z세대는 1% 외 (3/7)
    unsplash의 Aaron Burden 오늘의 열방* (3/7) 미국인 4%만 성경적 세계관 보유… Z세대는 1%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최근 조사에서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애리조나크리스천대학교 문화연구센터가 미국 성인 2000명을 조사한 결과,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사람은 전체의 4%에 그쳤다. 조사에서는 10%가 혼합주의적 신앙을 가진 ‘신흥 추종자’, 85%는 다른 세계관을 따르는 ‘세계 시민’으로 분류됐다. 특히 Z세대 가운데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비율은 1%로 가장 낮았다. 밀레니얼 세대는 2%,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는 각각 7%로 나타났다. 복음주의 교회 출석자 가운데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비율도 2020년 21%에서 올해 11%로 감소했다.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 53%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믿지 않는 ‘개념적 기독교인’으로 분류됐다. 월드비전, “중동·북아프리카 아동 4480만 명 생명 위협”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월드비전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1억 1000만 명의 아동이 분쟁 영향을 받는 국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480만 명은 생명을 위협받는 수준의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월드비전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아동은 식량 부족과 질병 확산, 교육 중단뿐 아니라 조혼과 아동 노동 등 다양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 또한 현재 9920만 명에게 보건·영양 지원, 4000만 명에게 보호 지원, 3850만 명에게 교육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월드비전 레바논은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해 대피소와 피란민 가정에 식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만 5000명의 피해 주민에게 긴급 식량을 전달했다. 파키스탄 기독교인 노동자 고문 사망 의혹… 고용주 ‘자살 위장’ 논란 파키스탄에서 21세 기독교인 농장 노동자 마커스 마시가 고문 끝에 숨진 가운데, 고용주들이 마시의 죽음을 자살로 위장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모닝스타뉴스에 따르면, 마커스는 같은 지역의 무슬림 농장주들이 운영하는 소 농장에서 약 5년간 일해 왔다. 사건 당일 고용주 측은 가족에게 마커스가 축사 천장에 목을 매 숨졌다고 알렸지만, 시신을 확인한 가족은 심한 멍과 화상 자국 등 고문 흔적을 발견하며 의심을 품게 됐다. 또 가족들은 고용주와 관련된 변호사들이 부검 절차에 필요하다며 빈 서류에 지문을 찍도록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사건 이후 지역 기독교인 수십 명이 시신을 도로에 놓고 항의 시위를 벌이며 형사 사건 등록을 요구했고, 경찰은 결국 정식 사건(FIR)을 접수했다. 유족은 영향력 있는 가해자들이 처벌을 피할 수 있다며 투명한 수사와 정의 실현을 요구하고 있다. 러·우크라, 500명씩 전쟁 포로 교환 합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포로를 각각 500명씩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연합뉴스가 AFP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측 종전협상 단장 블라디미르 메딘스키는 “우크라이나와 500대 500 포로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합의가 미국이 중재한 3자 협상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아랍에미리트(UAE)와 미국이 포로 교환 합의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이날 200명의 포로를 교환했으며 5일까지 300명을 추가로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교환 대상에 지난해 1월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이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군 포로는 한국 탈북민 단체에 보낸 편지에서 한국 귀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국 외교부는 포로들이 한국행을 요청할 경우 전원 수용한다는 원칙을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했다. 독일 학생, 징병제 도입 반대 시위 독일 정부가 병력 부족에 대비해 사실상 징병제 재도입 가능성을 열어 둔 새 병역제도를 시행하자 학생들이 반대 시위에 나섰다고 5일 연합뉴스가 dpa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학생단체 ‘병역의무 반대 학교파업’이 조직한 집회에 전국 90여 개 도시에서 약 5만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죽음은 시간표에 없다’, ‘똑똑한 머리는 철모에 맞지 않는다’ 등의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고 행진했다. 이들은 연방의회가 새 병역법을 의결한 지난해 12월에도 전국에서 반대 집회를 열었다. 올해 1월 시행된 새 병역법은 18세 남녀에게 군복무 의사를 묻는 설문을 보내고 남성은 반드시 응답하도록 규정했다. 또 내년부터는 18세 남성 전원에게 징집을 전제로 한 신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원자가 부족할 경우 의회 의결을 거쳐 징병제를 도입할 수 있으며, 약 18만 명인 현역 군인을 2035년 최대 27만 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독일은 2011년 징병제를 폐지했지만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재무장 논의 끝에 병역법을 개정해 도입했으며 정치권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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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선교
    2026-03-07
  • "필리핀 지성소에 복음의 씨앗을"… LDI 전도단, UP 캠퍼스서 영적 부흥 일궈
    글로벌리더십개발원이 필리핀 국립대학 캠퍼스에서 전도 사역을 진행했다. ©글로벌리더십개발원 필리핀 최고의 지성들이 모이는 국립대학교(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이하 UP) 캠퍼스가 한국 청년들이 전하는 복음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글로벌리더십개발원(원장 임경철 박사, 이하 LDI) 소속 112명의 전도단은 지난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 '미션트립'을 통해 대대적인 캠퍼스 전도 사역을 전개했다. 이번 사역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K-컬처를 매개로 현지 대학생들의 마음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리더십개발원이 필리핀 국립대학 캠퍼스에서 전도 사역을 진행했다. ©글로벌리더십개발원 "K-문화로 소통하고 복음으로 하나 되다" 사역의 중심은 UP 학생회관에 마련된 전도 부스였다. 전도단은 4일간 한국어 강습,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지 학생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서툰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던 필리핀 대학생들은 전도단이 전하는 복음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였고, 현장에서는 수많은 학생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감격적인 장면이 이어졌다. 전도 일정 중 저녁 시간은 '영적 재충전'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현지 선교사들의 사역 보고를 통해 필리핀 선교의 현주소를 확인한 전도단은 이어지는 부흥집회를 통해 선교적 사명을 재확인하며 영적 각성을 경험했다. 글로벌리더십개발원이 필리핀 국립대학 캠퍼스에서 전도 사역을 진행했다. ©글로벌리더십개발원 찬양과 눈물로 뒤덮인 '전도 초청잔치' 사역의 정점은 수요일 오후 4시 CCF(Christ's Commission Fellowship) 교회에서 열린 '전도 초청잔치'였다. 캠퍼스에서 만난 학생들과 사역자 등 약 400여 명이 집회장을 가득 메웠다. 임경철 원장은 강력한 말씀 선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복음의 본질을 전했으며, 이에 화답하듯 많은 학생이 결신 기도로 주님 앞에 나아왔다. 특히 태권도 퍼포먼스와 전통 부채춤, 찬양 댄스팀의 화려한 공연은 양국 청년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기폭제가 됐다. 글로벌리더십개발원이 필리핀 국립대학 캠퍼스에서 전도 사역을 진행했다. ©글로벌리더십개발원 행사에 참여한 한 현지 학생은 "한국 문화를 통해 복음을 접하니 훨씬 친숙하게 다가왔다"며 "오늘 느낀 사랑과 감동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단기 선교 넘어 '장기적 복음 네트워크' 구축 이번 미션트립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선교 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사역 기간 중 LDI와 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회장 김상호 선교사)는 향후 지속적인 선교 협력과 캠퍼스 복음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글로벌리더십개발원이 필리핀 국립대학 캠퍼스에서 전도 사역을 진행했다. ©글로벌리더십개발원 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 김상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 사역 전문기관인 LDI 112명 대원의 헌신은 필리핀 국립대 복음화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우찬 선교사 역시 축사를 통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에 격려를 보냈다. 임경철 원장은 "이번 사역은 필리핀의 미래 리더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심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장기적 협력의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필리핀을 잇는 청년 복음 네트워크가 풍성한 열매를 맺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리더 양성과 캠퍼스 복음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번 사역은, 필리핀 복음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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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2
  • '욕설 논란'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 전격 사임… 당회 "상처 회복 주력", 교단은 수습 절차 착수
    부교역자들을 향한 폭언 등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어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부총회장직을 내려놓았던 김문훈 목사가 결국 포도원교회 담임목사직에서도 전격 사임했다. 포도원교회 당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깊은 사과와 함께 공동체 회복을 위한 향후 대책을 밝혔으며, 소속 노회 역시 본격적인 사임 처리 및 수습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부산서부노회 소속 포도원교회 당회는 2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최근 본 교회 담임목사와 관련한 논란으로 한국 교계와 성도 여러분들께 크나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하나님 앞에 깊이 회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당회는 특히 논란의 직접적인 피해자인 부교역자들을 향해 "치유하기 어려운 내면의 상처와 고통을 겪으신 부교역자분들께 형언할 수 없는 미안함과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구체적인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김 목사는 앞선 2월 27일 교회 당회에 사임서를 제출했으며, 당회는 이를 즉각 수리했다. 향후 대책: "상처 치유 및 질서 유지, 억측엔 단호히 대응" 김 목사의 전격적인 사임에 따라 포도원교회 당회는 교회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상처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당회는 입장문을 통해 향후 대책의 핵심으로 '적법한 절차에 따른 문제 해결'과 '공동체 보호'를 꼽았다. 당회는 "교단의 헌법과 교회 정관에 따른 적법한 절차 안에서 문제를 다루어 갈 것"이라며, 성도들에게 "추측과 비방을 삼가고 기도와 절제된 언어로 공동체의 하나 됨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동시에 교회를 흔드는 외부 요인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당회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왜곡된 해석으로부터 목회자와 교회를 적극 보호할 것"이라며 "교회와 목회자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행위에 대하여는 단호하고 책임 있는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담임목사 공백기에 발생할 수 있는 내부 분열이나 가짜 뉴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교단 반응 및 후속 절차: 노회 차원의 사임 처리 및 임시당회장 파송 전망 김 목사의 사태는 소속 교단인 예장고신 총회에도 큰 충격을 안겼다. 평소 엄격한 도덕성과 신앙적 윤리를 강조해 온 고신 교단 내에서, 대형교회 목회자이자 교단 부총회장까지 지낸 인물의 불미스러운 하차는 교단 전체의 위상에도 타격을 주었기 때문이다. 당회가 상급 기관인 부산서부노회에 '사임 허락'을 청원함에 따라, 노회는 조만간 임시노회 등 공식 회의를 열어 김 목사의 사임 건을 최종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교단 헌법과 관례에 따르면, 노회에서 사임이 정식으로 허락되면 포도원교회에는 새로운 담임목사가 청빙될 때까지 교회를 이끌 임시당회장(보통 소속 노회의 중진 목회자)이 파송된다. 임시당회장은 당회와 협력하여 교회를 안정시키고, 향후 새로운 담임목사를 모시기 위한 '청빙위원회' 구성 등의 행정적 절차를 돕게 된다. 포도원교회 당회는 "어떠한 외부 압력이나 여론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복음 위에 서며, 건강한 공동체로 서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문훈 목사의 결단으로 촉발된 이번 사임이 포도원교회와 상처 입은 부교역자들, 그리고 교단에 진정한 쇄신과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포도원교회 입장문이다.
    • 선교와 교계뉴스
    • 국내소식
    2026-02-28
  • 낯선 땅에서의 마지막 이별, '따뜻한 동행'이 되다
    한국다문화희망협회(대표 장윤제 목사(오른쪽))와 삶과사람(대표이사 고영상)은 지난 26일 다문화 가족 및 재한 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문화 맞춤형 장례상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언어 장벽과 정보 비대칭, 다문화가정의 ‘이중고’가 된 장례 국내 체류 외국인 250만 명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 사회는 급격히 다문화 사회로 진입했다. 그러나 이들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뿌리 내리는 과정은 여전히 험난하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는 '장례'의 순간, 다문화가족과 재한 외국인들이 겪는 고충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국 특유의 복잡한 장례 예법과 불투명한 비용 구조는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큰 심리적·경제적 압박으로 다가온다. 슬픔에 잠길 겨를도 없이 낯선 행정 절차와 이른바 '바가지 요금'이라 불리는 거품 낀 장례 비용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 오늘날 다문화가정의 가슴 아픈 현실이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후불제 상조회사 ㈜삶과사람(대표이사 고영상)과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대표 장윤제 목사)가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월 26일, 다문화가족 및 재한 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들을 위한 전용 장례 서비스인 ‘따뜻한 동행’을 전격 출시했다. 장윤제 목사는 "다문화가족에게 장례는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피해가 큰 영역이다. 하지만 믿을 수 있는 삶과사람과의 제휴를 통해 우리 회원들과 다문화가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전문성과 헌신이 만난 ‘글로컬 복지’의 완성 이번 협약은 각 분야에서 탄탄한 신뢰를 쌓아온 두 단체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삶과사람은 그동안 수많은 기업과 제휴하며 직원의 복지 정책에 맞춘 후불제 장례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전문 기업이다. 유가족이 오직 고인과의 이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화장 예약부터 장지 선정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세심한 의전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 역시 이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한국어 토픽 교육, 직업직무교육, AI 실시간 통역 서비스는 물론 푸드뱅크 사업과 자녀 돌봄 서비스까지, 이주민들의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번 장례 서비스 출시를 통해 협회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지는 이주민 복지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게 됐다. 거품은 빼고 품격은 높인 ‘다문화 맞춤형’ 상품군 새롭게 선보이는 다문화 전용 상품은 협회의 자문과 인증을 거쳐 신뢰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불필요한 허례허식을 과감히 생략하고 필수적인 의전 서비스만으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상품은 유가족의 상황에 따라 두 가지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다문화 전용상품(표준형): 한국의 보편적인 장례 절차를 따르면서도 비용의 합리성을 극대화한 상품이다. 빈소를 차리고 조문객을 맞이하고자 하는 다문화가정에 적합하다. 다문화 무빈소상품(실속형): 최근의 간소화된 장례 트렌드를 반영했다. 빈소 없이 가족 중심으로 경건하게 진행하여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두 상품 모두 전문 장례지도사가 배치되어 낯선 한국의 장례 행정 절차를 밀착 지원하며, 유가족이 겪을 수 있는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한국다문화희망협회(대표 장윤제 목사, 오른쪽)와 삶과사람(대표이사 고영상)은 지난 26일 다문화 가족 및 재한 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문화 맞춤형 장례상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적 책임과 따뜻한 위로, 기업의 가치를 실현하다 ㈜삶과사람 고영상 대표는 협약식에서 “낯선 타국 땅에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슬픔은 그 무엇으로도 달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 전용 상품이 다문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는 수익 창출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진정성 있는 다짐으로 풀이된다.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 대표 장윤제 목사 또한 “장례는 누구에게나 닥치지만 다문화가족에게는 가장 취약한 영역 중 하나였다”며, “믿을 수 있는 파트너인 ㈜삶과사람과의 제휴를 통해 회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향한 아름다운 발걸음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히 장례 상품을 출시한 것을 넘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포용하는 성숙한 기업 문화를 보여주는 사례다. ㈜삶과사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따뜻한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굳건히 했으며, 한국다문화희망협회는 이주민 커뮤니티의 복지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 '따뜻한 동행'이라는 이름처럼, 이번 서비스가 고단한 타향살이 끝에 마지막 길을 떠나는 이들과 남겨진 가족들에게 든든한 지팡이가 되어주길 기대한다. 공의와 사랑이 장례라는 가장 낮은 곳에서도 꽃피우기를 소망하는 두 기관의 행보에 교계와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선교와 교계뉴스
    • 국내소식
    2026-02-27
  • “교육은 꽃길을 깔아주는 것이 아니라, 겨울을 견딜 힘을 기르는 것”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찬양 모습 오늘날 한국 교회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다음세대’다. 주일학교의 공동화 현상과 세속적 가치관에 매몰된 교육 현실 속에서, 신앙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교육의 대안은 무엇인가. 필리핀 교육부 산하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이사장 이영석 목사, 이하 호프)은 지난 21일 대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2026 호프 패밀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그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학교 홍보나 커리큘럼 소개를 넘어, 가정과 학교가 신앙 안에서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는지를 심도 있게 다룬 ‘공동체적 해법의 장’이었다. ‘만남과 인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육의 문제를 제도적 장치나 시스템의 개선이 아닌, ‘관계의 회복’과 ‘본질의 추구’라는 관점에서 조명하며 참석한 수많은 가정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행복’의 정의를 다시 쓰다 이영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교육의 본질을 ‘행복’에 두고 다음세대가 직면한 현실적 위기를 날카롭게 진단했다. 그는 “오늘날 학생들이 끊임없는 경쟁과 비교 속에서 자기방어적 태도를 내면화하도록 요구받는 사회 구조 속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사장 이영석 목사 이 목사는 특히 삶의 기쁨을 경험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제 해결만을 강요받는 교육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아이들이 내면의 기쁨을 상실한 채 성과에만 매몰될 때, 그 교육은 또 다른 갈등과 상처를 양산할 뿐”이라며, “학생들이 먼저 삶의 기쁨과 희망을 경험하게 될 때 비본질적인 경쟁과 불안은 자연스럽게 힘을 잃게 된다”고 조언했다. 이것이 바로 호프가 지향하는 ‘본질에 집중하는 교육’이자 다음세대를 건강하게 세우는 근본적인 대안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교육의 궁극적 목표가 ‘성공’이 아닌 ‘사명’에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아이들을 세상의 기준이라는 틀에 억지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각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에 맞게 회복시키는 과정이 진정한 교육이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은 자녀를 통제하고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자기 삶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호프는 꽃길을 주는 학교가 아니다”… ‘겨울의 교육’론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파격적이면서도 큰 공감을 얻었던 대목은 교육의 본질을 ‘겨울을 통과하는 훈련’으로 정의한 부분이다. 이영석 목사는 “호프는 자녀들에게 꽃길을 깔아주는 학교가 아니다. 찬란한 여름의 신록을 먼저 제공하는 교육이 아니라, 혹독한 겨울을 준비하게 하는 교육을 지향한다”고 선언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이는 기존의 감성 중심, 과잉보호 중심의 양육 패러다임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대목이다. 이 목사는 나무의 생존 방식을 예로 들며 설명을 이어갔다. “겨울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죽은 시간처럼 보이지만, 사실 생명을 유지하고 찬란한 봄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며, “잎을 버리지 않으면 나무는 쌓이는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부러지고 만다. 월동(越冬)을 해야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것이 자연의 섭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교육의 비극이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보존해야 하는 겨울의 시기에 아이들에게 열매를 요구하는 것”에 있다고 보았다. 부모들이 자녀에게 늘 봄과 여름만을 제공하려 노력한 결과, 정작 아이들이 스스로 감당해야 할 역할까지 부모가 대신 수행하게 되었고, 그 결과 아이들의 자생력이 약화되었다는 분석이다. 이 목사는 “호프에서의 생활은 처절한 겨울을 준비하는 훈련의 시간이며, 이를 힘들다고 말하는 아이가 있다면 그것은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그 아이의 몸과 마음이 아직 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훈육에서 사랑으로, 통제에서 책임으로 문제 행동을 보이는 학생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도 호프는 독특한 길을 걷는다. 이 목사는 적개심과 분노로 가득했던 한 학생이 “스스로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흘렸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호통과 야단으로 해결될 문제였다면 이미 세상의 수많은 훈육법이 성공했을 것”이라며, “무한한 사랑의 울타리 안에서 스스로 책임을 배우게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에 참석한 동문 부모들을 향한 고언도 잊지 않았다. 현대 부모들의 ‘애착 중심 교육’이 오히려 자녀의 독립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목사는 “아이들이 힘들다고 호소할 때, 부모는 그것이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내면 상태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그럴수록 훈련이 필요한 영역임을 인정하고 아이와 함께 울어주되, 차가운 세상을 이겨낼 분리와 독립의 힘을 길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를 이끈 김시민 장군의 사례를 들어 이를 뒷받침했다. 외부의 압력이나 정에 이끌려 성문을 함부로 열지 않고, 오직 성을 사수하기 위한 일관된 지휘체계와 훈련을 유지했던 김시민 장군의 태도처럼, 교육 역시 외부 환경이나 부모의 불안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일관된 원칙을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삶의 현장에서 증명된 교육의 열매: 학부모와 동문들의 고백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호프 교육의 실질적인 열매들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 발표가 풍성하게 진행됐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의 학부모 및 동문들의 인사 먼저 신입생 학부모들의 ‘쉐어링’ 시간에서는 변화의 시작이 공유됐다. 24기 초등학생 신입생 임어진 군의 학부모는 “초기에는 배우자의 반대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교 관계자들과의 깊은 상담과 캠프 참여를 통해 온 가족의 인식이 변화됐다”며 이제는 자녀를 온전히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가 형성됐음을 전했다. 놀라운 간증도 있었다. 김동률 학생의 학부모는 본래 불교 신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캠프를 통해 변화된 자녀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학을 결정했다. 그는 최근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음을 고백하며 “비전트립 이후 정서적으로 몰라보게 안정된 자녀를 보며 신앙 중심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재학생 대표 우서연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목소리도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Tech)에 재학 중인 졸업생 조은우 군의 부모는 “중학교 시절 학업을 중단했던 아이가 명문대에 진학한 것보다 더 기쁜 것은, 말씀과 훈련 속에서 형성된 단단한 삶의 태도”라고 강조했다. 허성윤 동문회장은 “세상적 기준의 성공이 아니라 신앙 안에서 하루를 성실히 살아내는 태도를 호프에서 배웠다”고 전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재학생 학부모회장의의 인사 재학생 대표인 우서연 학생의 발언은 교육의 지향점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한국의 많은 청소년이 즉각적인 만족을 행복이라 생각하지만, 호프에서 우리가 배우는 행복은 고된 일상을 성실히 살아내는 힘에 있다”는 그의 말은 호프의 ‘겨울 교육’이 학생들의 내면에 단단히 뿌리내렸음을 증명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특강을 맡은 사헌순 교수 “부모가 먼저 내려놓을 때 교육은 시작된다” 특강을 맡은 사헌순 교수는 창업 실패 이후 호프 학생들과 교류하며 느낀 소회를 전했다. 그는 “공교육에서는 보기 힘든, 자신의 비전과 삶의 방향성을 또렷하게 인식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호프 교육의 탁월성을 평가했다. 컨퍼런스를 마무리하며 이영석 이사장은 다시 한번 ‘부모의 변화’를 촉구했다. “양육의 방황은 방향이 아니라 원인의 문제다. 다른 결과를 원한다면 부모가 먼저 다른 원인을 투입해야 한다”며, “부모가 먼저 세상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자녀의 사명을 존중할 때 비로소 교육의 참된 열매가 맺힌다”고 강조했다. 이번 2026 호프 패밀리 컨퍼런스는 교육의 위기 시대에 ‘기독교 대안교육이 가야 할 길’을 선명하게 보여주었다. 기술이나 프로그램이 아닌, 삶의 모델을 제시하고 혹독한 겨울을 견디게 하는 호프의 ‘겨울 교육’은 다음세대를 향한 한국 교회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목사의 마지막 당부는 참석한 모든 학부모의 가슴에 깊이 남았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에서 허그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아이의 미래를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라, 그가 세상을 이길 힘을 기르도록 곁에서 믿어주고 기다려주며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 선교와 교계뉴스
    • 국내소식
    2026-02-26
  • 미국,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 소송 급증… 의료단체 “성인까지 연기” 권고
    #ㅋ
    • 선교와 교계뉴스
    • 해외선교
    2026-02-23
  • “결혼식 준비 말고 진짜 결혼 준비!”… 2026 노아 NCA 결혼가정 컨퍼런스 개최
    "결혼은 알맞은 짝을 ‘찾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알맞은 짝이 ‘되는 데’ 있습니다." 크리스천 청년들의 올바른 결혼관 확립과 성경적 가정을 세우기 위한 '2026 노아 NCA 결혼가정 컨퍼런스(1단계)'가 오는 3월 14일(토) 오후 1시 서울대학교에서 열린다. 노아 NCA 컨퍼런스 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화려한 '결혼식' 준비에 밀려 정작 중요한 '결혼' 그 자체에 대한 본질적 준비를 놓치기 쉬운 미혼남녀들을 위해 기획됐다. 만남부터 배우자 선택, 실제 결혼 생활에 이르기까지 성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이른바 '영적 혼수감'을 마련해 주는 것이 세미나의 핵심 목표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하는 '진짜 결혼' 이야기 이날 컨퍼런스는 총 4개의 심도 있는 강의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 김영한 교수의 기조강의 '성경적 정의론'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김향숙 원장이 '하나님의 결혼설계도; 결혼, 굳이 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룬다. 이어 강태신 교수가 '배우자 선택의 기준; 꼭 이런 사람과 결혼하세요'(오후 3시 20분), 김향숙 원장이 다시 강단에 올라 '데이트의 기술; 두 사람, 이렇게 서로 다르지만요'(오후 4시 20분)를 주제로 실질적인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는 권요한 선교사가 이끄는 종합토론 '결혼과 가정: 생명의 방주'(오후 5시 20분)가 마련되어 참가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 1단계 참가자, 5월 '결혼매칭 프로그램' 참여 혜택 특히 이번 1단계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세미나를 통해 성경적 결혼관을 정립한 청년들이 실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오는 5월로 예정된 '결혼매칭 프로그램(2단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행사는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 인권윤리포럼, 하이패밀리, 서울대학교 노아팀, 코이노니아선교공동체(KMC) 등이 후원한다. 참가 등록비는 10만 원이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5만 원으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https://forms.gle/GZ7EYKvJLjsxGjt87)을 통해 필수로 진행해야 하며, 정원 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행사 장소인 서울대학교 내 정확한 세미나실 위치는 등록비 입금 후 개별 컨펌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노아 NCA 컨퍼런스 준비위원회(1566-6842, noncheon@gmail.com)로 하면 된다.
    • 선교와 교계뉴스
    • 국내소식
    2026-02-23
  • 오픈도어, 동계올림픽 박해국 출신 선수 위해 기도 캠페인 시작
    유튜브 Olympics 캡처 이탈리아 밀라노(Milano)와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에서 2026년 동계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기독교 박해 감시 단체 오픈도어 선교회가 박해 국가 출신 선수들을 위해 기도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11일 보도했다. 이번 올림픽은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93개국에서 3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스키,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조직위원회는 200만 명 이상의 관중이 이탈리아 북부로 이동해 대회를 관람할 것으로 추산했다. 오픈도어는 올림픽이 “전 세계 사람들이 차이를 내려놓고 평화롭게 경쟁하며 공통된 인간성을 확인하는 시간”이라며, 기독교인들에게는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올림픽을 “기도의 기회”로 삼을 것을 권면했다. 오픈도어는 2026년 기독교 박해 국가 순위(WWL)에서 기독교 박해가 심각한 50개국 중,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14개국을 대상으로 기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국가는 에리트레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이란,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키르기스스탄,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콜롬비아다. 이들 14개국에서 총 192명의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며,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 국가는 중국(125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카자흐스탄(36명), 튀르키예(8명), 멕시코(5명), 이란(4명) 순이었다. 나머지 국가들은 1~2명 수준의 참가자로 구성됐다. 오픈도어는 각 국가별 기독교인들이 처한 위험과 필요를 설명하고, 짧은 기도문도 함께 제시했다. 단체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를 볼 때 그 나라의 형제자매들을 떠올리며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도 제목으로는 에리트레아에서 기독교인들이 겪는 극심한 감시와 폭력적 급습, 기한 없는 구금 문제부터, 나이지리아에서 테러 단체들이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자행하는 지속적 폭력, 파키스탄에서 기독교인들이 겪는 차별과 치명적 폭력 위협, 신성모독 혐의 고발 위험 등이 포함됐다. [복음기도신문] 제공
    • 선교와 교계뉴스
    • 해외선교
    2026-02-14
  • 공익인가 음해인가… 욕설 녹취 배포까지 한 ‘쌍욕 목사’ 기사, 언론 경계 넘었나
    한 종교 매체가 보도한 「쌍욕하는 목사와 상처 받고 좌절하는 교역자」 기사가 교계 안팎에서 논란을 낳고 있다. 기사에는 특정 목사의 욕설 녹취와 SNS 글, 제3자의 증언이 담겼고, 독자가 녹음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어 단순한 문제제기가 아닌 개인적인 명예훼손은 물론 형사적 문제까지 번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보도의 구성과 방식, 균형성, 공익성 측면에서 언론이 지켜야 할 최소 기준을 충족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사실 전달을 넘어 인물 공격과 여론 조성에 가까운 방식이라는 지적이다. 공익적 의제는 분명… 그러나 면책이 되지는 않는다 먼저 분명히 할 것은 이 사안의 주제 자체는 공익적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기사도 부총회장 당선과 차기 총회장 가능성을 전면에 놓고 지도자 적격성, 갑질, 언어폭력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공적 지위와 영향력이 큰 종교 지도자의 인격과 리더십은 공익적 관심사에 포함될 수 있다. 공동체를 책임질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면 검증 역시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공익적 주제를 다룬다고 해서 보도가 곧바로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공익은 면책의 근거가 아니라 출발점일 뿐이다. 기사 작성 방식이 부정확하거나 일방적이라면 오히려 법적 위험은 더 커진다. 공익의 이름을 내세운 채 개인을 무너뜨리는 방식이라면 그 순간 보도는 공익을 잃는다. 반론 없는 기사… 김문훈 목사의 입장은 사라졌다 이 기사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지점은 균형의 부재다. 결론부터 말하면 기사 안에는 김문훈 목사 본인의 해명이나 반박, 경위 설명, 사과 여부 등이 직접 인용되거나 확인된 흔적이 거의 없다. 문제 제기는 강하게 전개된다. 욕설 녹취, SNS 글, 제3자의 진술이 이어지고, 기사 톤은 “이제라도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요구형 결론으로 곧장 나아간다. 그러나 당사자의 입장은 비어 있다. 취재 과정에서 확인을 요청했는지, 어떤 답을 받았는지조차 기사 구조 안에서 드러나지 않는다. 결국 구조는 이렇게 형성된다. 문제 제기는 강하고, 근거는 제3자 자료에 의존하며, 당사자 반론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균형성, 즉 반론권 보장의 원칙에서 매우 취약한 보도 방식이다. 고발문에 가까운 문체… 이미 결론이 정해진 기사 기사의 문체와 구성 역시 논란의 대상이다. 이 글은 사실 보도라기보다 고발문이나 성명서, 논평에 가까운 형식으로 읽힌다. “인격과 풍문은 소문으로 널리 퍼져 있다”는 식의 표현은 풍문을 사실 근거처럼 제시하는 방식이다. “막장” 같은 낙인성 단어는 평가를 일반화한다. “어떻게 총회를 지도하는 지도자로 세울 수 있겠는가”라는 문장은 이미 결론을 내려놓은 상태에서 독자를 설득하려는 문장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독자에게 ‘이미 결론이 정해진 글’이라는 인상을 준다. 실제 사실관계와 별개로 매도와 편파 논란을 불러오기 쉬운 편집이다. 녹취파일 다운로드 제공… 보도에서 확산으로 넘어간 지점 이번 기사에서 특히 논란이 되는 부분은 욕설 녹취파일을 독자가 직접 내려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 점이다. 이는 사실 전달의 영역을 넘어 개인 발언을 대중에게 직접 확산시키는 행위다. 언론은 필요에 따라 자료를 인용할 수 있다. 그러나 녹취 전체를 배포하거나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방식은 보도의 목적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정보 전달이 아니라 감정 확산과 낙인의 재생산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독자는 사건의 본질보다 욕설 자체에 집중하게 되고, 인물에 대한 혐오 감정이 강화된다. 언론이 사실 전달자가 아니라 감정 유통자로 변하는 순간이다. 더구나 이런 행위는 형사적 책임의 면책을 벗어날 소지보다 책임을 더 강하게 물을 수 있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법률적으로도 취약… 공익과 인격 침해의 경계 이 기사에는 법적 위험 요소도 적지 않다. 특정 인물의 인격 결함과 지도자 부적격을 단정적으로 서술하고, 반론권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녹취와 평가를 결합했다는 점은 명예훼손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녹취파일 다운로드 제공은 공개 범위의 적정성, 동의 여부, 편집 가능성 등 추가적인 법적 쟁점을 낳는다. 사적 발언이 맥락 없이 유통될 경우 인격권 침해 문제까지 제기될 수 있다. 다른 기사- 비난의 칼날 위에 숨은 본질, 김문훈 목사의 사태를 바라보는 언론의 두 얼굴 홈페이지 갈무리 신앙 공동체의 기준에서도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문제는 언론 윤리를 넘어 신앙 공동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성경은 사랑이 허다한 허물을 덮는다고 말한다. 이는 잘못을 숨기라는 뜻이 아니라 사람을 무너뜨리는 방식으로 드러내지 말라는 경고다. 기사에서 이 문제와 관련된 사역자와 사과한 내용이 등장하고 있다.이미 사과와 해결이 있었던 사안이라면 그것을 현재형 공격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은 공동체 회복과 거리가 멀다. 회개를 촉구하는 보도와 인물을 낙인찍는 보도는 다르다. 전자는 공동체를 살리고, 후자는 공동체를 찢는다. 공익의 이름으로 행해진 판단이라면 종교 지도자 검증은 필요하다. 그러나 검증은 절차와 균형 위에서만 설득력을 가진다. 반론이 없고, 맥락이 비어 있으며, 결론이 먼저 제시되고, 녹취까지 확산시키는 방식이라면 그것은 단순한 보도가 아니다. 이미 판단을 강요하는 행위다. 공익을 말하려면 절차가 먼저다. 비판을 하려면 균형이 먼저다. 고발을 하려면 책임이 먼저다. 언론이 공익의 이름으로 개인을 무너뜨리는 순간, 그 피해는 개인을 넘어 공동체 전체로 번진다. 지금 필요한 것은 폭로가 아니라 성찰이다. 언론이 어디까지 말할 수 있고,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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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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