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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설 논란'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 전격 사임… 당회 "상처 회복 주력", 교단은 수습 절차 착수
    부교역자들을 향한 폭언 등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어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부총회장직을 내려놓았던 김문훈 목사가 결국 포도원교회 담임목사직에서도 전격 사임했다. 포도원교회 당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깊은 사과와 함께 공동체 회복을 위한 향후 대책을 밝혔으며, 소속 노회 역시 본격적인 사임 처리 및 수습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부산서부노회 소속 포도원교회 당회는 2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최근 본 교회 담임목사와 관련한 논란으로 한국 교계와 성도 여러분들께 크나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하나님 앞에 깊이 회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당회는 특히 논란의 직접적인 피해자인 부교역자들을 향해 "치유하기 어려운 내면의 상처와 고통을 겪으신 부교역자분들께 형언할 수 없는 미안함과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구체적인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김 목사는 앞선 2월 27일 교회 당회에 사임서를 제출했으며, 당회는 이를 즉각 수리했다. 향후 대책: "상처 치유 및 질서 유지, 억측엔 단호히 대응" 김 목사의 전격적인 사임에 따라 포도원교회 당회는 교회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상처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당회는 입장문을 통해 향후 대책의 핵심으로 '적법한 절차에 따른 문제 해결'과 '공동체 보호'를 꼽았다. 당회는 "교단의 헌법과 교회 정관에 따른 적법한 절차 안에서 문제를 다루어 갈 것"이라며, 성도들에게 "추측과 비방을 삼가고 기도와 절제된 언어로 공동체의 하나 됨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동시에 교회를 흔드는 외부 요인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당회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왜곡된 해석으로부터 목회자와 교회를 적극 보호할 것"이라며 "교회와 목회자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행위에 대하여는 단호하고 책임 있는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담임목사 공백기에 발생할 수 있는 내부 분열이나 가짜 뉴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교단 반응 및 후속 절차: 노회 차원의 사임 처리 및 임시당회장 파송 전망 김 목사의 사태는 소속 교단인 예장고신 총회에도 큰 충격을 안겼다. 평소 엄격한 도덕성과 신앙적 윤리를 강조해 온 고신 교단 내에서, 대형교회 목회자이자 교단 부총회장까지 지낸 인물의 불미스러운 하차는 교단 전체의 위상에도 타격을 주었기 때문이다. 당회가 상급 기관인 부산서부노회에 '사임 허락'을 청원함에 따라, 노회는 조만간 임시노회 등 공식 회의를 열어 김 목사의 사임 건을 최종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교단 헌법과 관례에 따르면, 노회에서 사임이 정식으로 허락되면 포도원교회에는 새로운 담임목사가 청빙될 때까지 교회를 이끌 임시당회장(보통 소속 노회의 중진 목회자)이 파송된다. 임시당회장은 당회와 협력하여 교회를 안정시키고, 향후 새로운 담임목사를 모시기 위한 '청빙위원회' 구성 등의 행정적 절차를 돕게 된다. 포도원교회 당회는 "어떠한 외부 압력이나 여론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복음 위에 서며, 건강한 공동체로 서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문훈 목사의 결단으로 촉발된 이번 사임이 포도원교회와 상처 입은 부교역자들, 그리고 교단에 진정한 쇄신과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포도원교회 입장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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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소식
    2026-02-28
  • 낯선 땅에서의 마지막 이별, '따뜻한 동행'이 되다
    한국다문화희망협회(대표 장윤제 목사(오른쪽))와 삶과사람(대표이사 고영상)은 지난 26일 다문화 가족 및 재한 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문화 맞춤형 장례상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언어 장벽과 정보 비대칭, 다문화가정의 ‘이중고’가 된 장례 국내 체류 외국인 250만 명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 사회는 급격히 다문화 사회로 진입했다. 그러나 이들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뿌리 내리는 과정은 여전히 험난하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는 '장례'의 순간, 다문화가족과 재한 외국인들이 겪는 고충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국 특유의 복잡한 장례 예법과 불투명한 비용 구조는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큰 심리적·경제적 압박으로 다가온다. 슬픔에 잠길 겨를도 없이 낯선 행정 절차와 이른바 '바가지 요금'이라 불리는 거품 낀 장례 비용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 오늘날 다문화가정의 가슴 아픈 현실이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후불제 상조회사 ㈜삶과사람(대표이사 고영상)과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대표 장윤제 목사)가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월 26일, 다문화가족 및 재한 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들을 위한 전용 장례 서비스인 ‘따뜻한 동행’을 전격 출시했다. 장윤제 목사는 "다문화가족에게 장례는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피해가 큰 영역이다. 하지만 믿을 수 있는 삶과사람과의 제휴를 통해 우리 회원들과 다문화가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전문성과 헌신이 만난 ‘글로컬 복지’의 완성 이번 협약은 각 분야에서 탄탄한 신뢰를 쌓아온 두 단체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삶과사람은 그동안 수많은 기업과 제휴하며 직원의 복지 정책에 맞춘 후불제 장례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전문 기업이다. 유가족이 오직 고인과의 이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화장 예약부터 장지 선정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세심한 의전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 역시 이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한국어 토픽 교육, 직업직무교육, AI 실시간 통역 서비스는 물론 푸드뱅크 사업과 자녀 돌봄 서비스까지, 이주민들의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번 장례 서비스 출시를 통해 협회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지는 이주민 복지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게 됐다. 거품은 빼고 품격은 높인 ‘다문화 맞춤형’ 상품군 새롭게 선보이는 다문화 전용 상품은 협회의 자문과 인증을 거쳐 신뢰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불필요한 허례허식을 과감히 생략하고 필수적인 의전 서비스만으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상품은 유가족의 상황에 따라 두 가지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다문화 전용상품(표준형): 한국의 보편적인 장례 절차를 따르면서도 비용의 합리성을 극대화한 상품이다. 빈소를 차리고 조문객을 맞이하고자 하는 다문화가정에 적합하다. 다문화 무빈소상품(실속형): 최근의 간소화된 장례 트렌드를 반영했다. 빈소 없이 가족 중심으로 경건하게 진행하여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두 상품 모두 전문 장례지도사가 배치되어 낯선 한국의 장례 행정 절차를 밀착 지원하며, 유가족이 겪을 수 있는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한국다문화희망협회(대표 장윤제 목사, 오른쪽)와 삶과사람(대표이사 고영상)은 지난 26일 다문화 가족 및 재한 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문화 맞춤형 장례상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적 책임과 따뜻한 위로, 기업의 가치를 실현하다 ㈜삶과사람 고영상 대표는 협약식에서 “낯선 타국 땅에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슬픔은 그 무엇으로도 달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 전용 상품이 다문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는 수익 창출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진정성 있는 다짐으로 풀이된다.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 대표 장윤제 목사 또한 “장례는 누구에게나 닥치지만 다문화가족에게는 가장 취약한 영역 중 하나였다”며, “믿을 수 있는 파트너인 ㈜삶과사람과의 제휴를 통해 회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향한 아름다운 발걸음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히 장례 상품을 출시한 것을 넘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포용하는 성숙한 기업 문화를 보여주는 사례다. ㈜삶과사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따뜻한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굳건히 했으며, 한국다문화희망협회는 이주민 커뮤니티의 복지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 '따뜻한 동행'이라는 이름처럼, 이번 서비스가 고단한 타향살이 끝에 마지막 길을 떠나는 이들과 남겨진 가족들에게 든든한 지팡이가 되어주길 기대한다. 공의와 사랑이 장례라는 가장 낮은 곳에서도 꽃피우기를 소망하는 두 기관의 행보에 교계와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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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소식
    2026-02-27
  • “교육은 꽃길을 깔아주는 것이 아니라, 겨울을 견딜 힘을 기르는 것”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찬양 모습 오늘날 한국 교회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다음세대’다. 주일학교의 공동화 현상과 세속적 가치관에 매몰된 교육 현실 속에서, 신앙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교육의 대안은 무엇인가. 필리핀 교육부 산하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이사장 이영석 목사, 이하 호프)은 지난 21일 대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2026 호프 패밀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그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학교 홍보나 커리큘럼 소개를 넘어, 가정과 학교가 신앙 안에서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는지를 심도 있게 다룬 ‘공동체적 해법의 장’이었다. ‘만남과 인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육의 문제를 제도적 장치나 시스템의 개선이 아닌, ‘관계의 회복’과 ‘본질의 추구’라는 관점에서 조명하며 참석한 수많은 가정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행복’의 정의를 다시 쓰다 이영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교육의 본질을 ‘행복’에 두고 다음세대가 직면한 현실적 위기를 날카롭게 진단했다. 그는 “오늘날 학생들이 끊임없는 경쟁과 비교 속에서 자기방어적 태도를 내면화하도록 요구받는 사회 구조 속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사장 이영석 목사 이 목사는 특히 삶의 기쁨을 경험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제 해결만을 강요받는 교육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아이들이 내면의 기쁨을 상실한 채 성과에만 매몰될 때, 그 교육은 또 다른 갈등과 상처를 양산할 뿐”이라며, “학생들이 먼저 삶의 기쁨과 희망을 경험하게 될 때 비본질적인 경쟁과 불안은 자연스럽게 힘을 잃게 된다”고 조언했다. 이것이 바로 호프가 지향하는 ‘본질에 집중하는 교육’이자 다음세대를 건강하게 세우는 근본적인 대안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교육의 궁극적 목표가 ‘성공’이 아닌 ‘사명’에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아이들을 세상의 기준이라는 틀에 억지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각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에 맞게 회복시키는 과정이 진정한 교육이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은 자녀를 통제하고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자기 삶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호프는 꽃길을 주는 학교가 아니다”… ‘겨울의 교육’론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파격적이면서도 큰 공감을 얻었던 대목은 교육의 본질을 ‘겨울을 통과하는 훈련’으로 정의한 부분이다. 이영석 목사는 “호프는 자녀들에게 꽃길을 깔아주는 학교가 아니다. 찬란한 여름의 신록을 먼저 제공하는 교육이 아니라, 혹독한 겨울을 준비하게 하는 교육을 지향한다”고 선언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이는 기존의 감성 중심, 과잉보호 중심의 양육 패러다임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대목이다. 이 목사는 나무의 생존 방식을 예로 들며 설명을 이어갔다. “겨울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죽은 시간처럼 보이지만, 사실 생명을 유지하고 찬란한 봄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며, “잎을 버리지 않으면 나무는 쌓이는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부러지고 만다. 월동(越冬)을 해야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것이 자연의 섭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교육의 비극이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보존해야 하는 겨울의 시기에 아이들에게 열매를 요구하는 것”에 있다고 보았다. 부모들이 자녀에게 늘 봄과 여름만을 제공하려 노력한 결과, 정작 아이들이 스스로 감당해야 할 역할까지 부모가 대신 수행하게 되었고, 그 결과 아이들의 자생력이 약화되었다는 분석이다. 이 목사는 “호프에서의 생활은 처절한 겨울을 준비하는 훈련의 시간이며, 이를 힘들다고 말하는 아이가 있다면 그것은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그 아이의 몸과 마음이 아직 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훈육에서 사랑으로, 통제에서 책임으로 문제 행동을 보이는 학생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도 호프는 독특한 길을 걷는다. 이 목사는 적개심과 분노로 가득했던 한 학생이 “스스로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흘렸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호통과 야단으로 해결될 문제였다면 이미 세상의 수많은 훈육법이 성공했을 것”이라며, “무한한 사랑의 울타리 안에서 스스로 책임을 배우게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에 참석한 동문 부모들을 향한 고언도 잊지 않았다. 현대 부모들의 ‘애착 중심 교육’이 오히려 자녀의 독립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목사는 “아이들이 힘들다고 호소할 때, 부모는 그것이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내면 상태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그럴수록 훈련이 필요한 영역임을 인정하고 아이와 함께 울어주되, 차가운 세상을 이겨낼 분리와 독립의 힘을 길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를 이끈 김시민 장군의 사례를 들어 이를 뒷받침했다. 외부의 압력이나 정에 이끌려 성문을 함부로 열지 않고, 오직 성을 사수하기 위한 일관된 지휘체계와 훈련을 유지했던 김시민 장군의 태도처럼, 교육 역시 외부 환경이나 부모의 불안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일관된 원칙을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삶의 현장에서 증명된 교육의 열매: 학부모와 동문들의 고백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호프 교육의 실질적인 열매들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 발표가 풍성하게 진행됐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의 학부모 및 동문들의 인사 먼저 신입생 학부모들의 ‘쉐어링’ 시간에서는 변화의 시작이 공유됐다. 24기 초등학생 신입생 임어진 군의 학부모는 “초기에는 배우자의 반대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교 관계자들과의 깊은 상담과 캠프 참여를 통해 온 가족의 인식이 변화됐다”며 이제는 자녀를 온전히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가 형성됐음을 전했다. 놀라운 간증도 있었다. 김동률 학생의 학부모는 본래 불교 신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캠프를 통해 변화된 자녀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학을 결정했다. 그는 최근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음을 고백하며 “비전트립 이후 정서적으로 몰라보게 안정된 자녀를 보며 신앙 중심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재학생 대표 우서연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목소리도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Tech)에 재학 중인 졸업생 조은우 군의 부모는 “중학교 시절 학업을 중단했던 아이가 명문대에 진학한 것보다 더 기쁜 것은, 말씀과 훈련 속에서 형성된 단단한 삶의 태도”라고 강조했다. 허성윤 동문회장은 “세상적 기준의 성공이 아니라 신앙 안에서 하루를 성실히 살아내는 태도를 호프에서 배웠다”고 전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재학생 학부모회장의의 인사 재학생 대표인 우서연 학생의 발언은 교육의 지향점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한국의 많은 청소년이 즉각적인 만족을 행복이라 생각하지만, 호프에서 우리가 배우는 행복은 고된 일상을 성실히 살아내는 힘에 있다”는 그의 말은 호프의 ‘겨울 교육’이 학생들의 내면에 단단히 뿌리내렸음을 증명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특강을 맡은 사헌순 교수 “부모가 먼저 내려놓을 때 교육은 시작된다” 특강을 맡은 사헌순 교수는 창업 실패 이후 호프 학생들과 교류하며 느낀 소회를 전했다. 그는 “공교육에서는 보기 힘든, 자신의 비전과 삶의 방향성을 또렷하게 인식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호프 교육의 탁월성을 평가했다. 컨퍼런스를 마무리하며 이영석 이사장은 다시 한번 ‘부모의 변화’를 촉구했다. “양육의 방황은 방향이 아니라 원인의 문제다. 다른 결과를 원한다면 부모가 먼저 다른 원인을 투입해야 한다”며, “부모가 먼저 세상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자녀의 사명을 존중할 때 비로소 교육의 참된 열매가 맺힌다”고 강조했다. 이번 2026 호프 패밀리 컨퍼런스는 교육의 위기 시대에 ‘기독교 대안교육이 가야 할 길’을 선명하게 보여주었다. 기술이나 프로그램이 아닌, 삶의 모델을 제시하고 혹독한 겨울을 견디게 하는 호프의 ‘겨울 교육’은 다음세대를 향한 한국 교회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목사의 마지막 당부는 참석한 모든 학부모의 가슴에 깊이 남았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에서 허그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아이의 미래를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라, 그가 세상을 이길 힘을 기르도록 곁에서 믿어주고 기다려주며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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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6
  • “결혼식 준비 말고 진짜 결혼 준비!”… 2026 노아 NCA 결혼가정 컨퍼런스 개최
    "결혼은 알맞은 짝을 ‘찾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알맞은 짝이 ‘되는 데’ 있습니다." 크리스천 청년들의 올바른 결혼관 확립과 성경적 가정을 세우기 위한 '2026 노아 NCA 결혼가정 컨퍼런스(1단계)'가 오는 3월 14일(토) 오후 1시 서울대학교에서 열린다. 노아 NCA 컨퍼런스 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화려한 '결혼식' 준비에 밀려 정작 중요한 '결혼' 그 자체에 대한 본질적 준비를 놓치기 쉬운 미혼남녀들을 위해 기획됐다. 만남부터 배우자 선택, 실제 결혼 생활에 이르기까지 성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이른바 '영적 혼수감'을 마련해 주는 것이 세미나의 핵심 목표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하는 '진짜 결혼' 이야기 이날 컨퍼런스는 총 4개의 심도 있는 강의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 김영한 교수의 기조강의 '성경적 정의론'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김향숙 원장이 '하나님의 결혼설계도; 결혼, 굳이 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룬다. 이어 강태신 교수가 '배우자 선택의 기준; 꼭 이런 사람과 결혼하세요'(오후 3시 20분), 김향숙 원장이 다시 강단에 올라 '데이트의 기술; 두 사람, 이렇게 서로 다르지만요'(오후 4시 20분)를 주제로 실질적인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는 권요한 선교사가 이끄는 종합토론 '결혼과 가정: 생명의 방주'(오후 5시 20분)가 마련되어 참가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 1단계 참가자, 5월 '결혼매칭 프로그램' 참여 혜택 특히 이번 1단계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세미나를 통해 성경적 결혼관을 정립한 청년들이 실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오는 5월로 예정된 '결혼매칭 프로그램(2단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행사는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 인권윤리포럼, 하이패밀리, 서울대학교 노아팀, 코이노니아선교공동체(KMC) 등이 후원한다. 참가 등록비는 10만 원이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5만 원으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https://forms.gle/GZ7EYKvJLjsxGjt87)을 통해 필수로 진행해야 하며, 정원 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행사 장소인 서울대학교 내 정확한 세미나실 위치는 등록비 입금 후 개별 컨펌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노아 NCA 컨퍼런스 준비위원회(1566-6842, noncheon@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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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3
  • 공익인가 음해인가… 욕설 녹취 배포까지 한 ‘쌍욕 목사’ 기사, 언론 경계 넘었나
    한 종교 매체가 보도한 「쌍욕하는 목사와 상처 받고 좌절하는 교역자」 기사가 교계 안팎에서 논란을 낳고 있다. 기사에는 특정 목사의 욕설 녹취와 SNS 글, 제3자의 증언이 담겼고, 독자가 녹음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어 단순한 문제제기가 아닌 개인적인 명예훼손은 물론 형사적 문제까지 번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보도의 구성과 방식, 균형성, 공익성 측면에서 언론이 지켜야 할 최소 기준을 충족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사실 전달을 넘어 인물 공격과 여론 조성에 가까운 방식이라는 지적이다. 공익적 의제는 분명… 그러나 면책이 되지는 않는다 먼저 분명히 할 것은 이 사안의 주제 자체는 공익적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기사도 부총회장 당선과 차기 총회장 가능성을 전면에 놓고 지도자 적격성, 갑질, 언어폭력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공적 지위와 영향력이 큰 종교 지도자의 인격과 리더십은 공익적 관심사에 포함될 수 있다. 공동체를 책임질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면 검증 역시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공익적 주제를 다룬다고 해서 보도가 곧바로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공익은 면책의 근거가 아니라 출발점일 뿐이다. 기사 작성 방식이 부정확하거나 일방적이라면 오히려 법적 위험은 더 커진다. 공익의 이름을 내세운 채 개인을 무너뜨리는 방식이라면 그 순간 보도는 공익을 잃는다. 반론 없는 기사… 김문훈 목사의 입장은 사라졌다 이 기사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지점은 균형의 부재다. 결론부터 말하면 기사 안에는 김문훈 목사 본인의 해명이나 반박, 경위 설명, 사과 여부 등이 직접 인용되거나 확인된 흔적이 거의 없다. 문제 제기는 강하게 전개된다. 욕설 녹취, SNS 글, 제3자의 진술이 이어지고, 기사 톤은 “이제라도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요구형 결론으로 곧장 나아간다. 그러나 당사자의 입장은 비어 있다. 취재 과정에서 확인을 요청했는지, 어떤 답을 받았는지조차 기사 구조 안에서 드러나지 않는다. 결국 구조는 이렇게 형성된다. 문제 제기는 강하고, 근거는 제3자 자료에 의존하며, 당사자 반론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균형성, 즉 반론권 보장의 원칙에서 매우 취약한 보도 방식이다. 고발문에 가까운 문체… 이미 결론이 정해진 기사 기사의 문체와 구성 역시 논란의 대상이다. 이 글은 사실 보도라기보다 고발문이나 성명서, 논평에 가까운 형식으로 읽힌다. “인격과 풍문은 소문으로 널리 퍼져 있다”는 식의 표현은 풍문을 사실 근거처럼 제시하는 방식이다. “막장” 같은 낙인성 단어는 평가를 일반화한다. “어떻게 총회를 지도하는 지도자로 세울 수 있겠는가”라는 문장은 이미 결론을 내려놓은 상태에서 독자를 설득하려는 문장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독자에게 ‘이미 결론이 정해진 글’이라는 인상을 준다. 실제 사실관계와 별개로 매도와 편파 논란을 불러오기 쉬운 편집이다. 녹취파일 다운로드 제공… 보도에서 확산으로 넘어간 지점 이번 기사에서 특히 논란이 되는 부분은 욕설 녹취파일을 독자가 직접 내려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 점이다. 이는 사실 전달의 영역을 넘어 개인 발언을 대중에게 직접 확산시키는 행위다. 언론은 필요에 따라 자료를 인용할 수 있다. 그러나 녹취 전체를 배포하거나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방식은 보도의 목적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정보 전달이 아니라 감정 확산과 낙인의 재생산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독자는 사건의 본질보다 욕설 자체에 집중하게 되고, 인물에 대한 혐오 감정이 강화된다. 언론이 사실 전달자가 아니라 감정 유통자로 변하는 순간이다. 더구나 이런 행위는 형사적 책임의 면책을 벗어날 소지보다 책임을 더 강하게 물을 수 있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법률적으로도 취약… 공익과 인격 침해의 경계 이 기사에는 법적 위험 요소도 적지 않다. 특정 인물의 인격 결함과 지도자 부적격을 단정적으로 서술하고, 반론권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녹취와 평가를 결합했다는 점은 명예훼손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녹취파일 다운로드 제공은 공개 범위의 적정성, 동의 여부, 편집 가능성 등 추가적인 법적 쟁점을 낳는다. 사적 발언이 맥락 없이 유통될 경우 인격권 침해 문제까지 제기될 수 있다. 다른 기사- 비난의 칼날 위에 숨은 본질, 김문훈 목사의 사태를 바라보는 언론의 두 얼굴 홈페이지 갈무리 신앙 공동체의 기준에서도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문제는 언론 윤리를 넘어 신앙 공동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성경은 사랑이 허다한 허물을 덮는다고 말한다. 이는 잘못을 숨기라는 뜻이 아니라 사람을 무너뜨리는 방식으로 드러내지 말라는 경고다. 기사에서 이 문제와 관련된 사역자와 사과한 내용이 등장하고 있다.이미 사과와 해결이 있었던 사안이라면 그것을 현재형 공격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은 공동체 회복과 거리가 멀다. 회개를 촉구하는 보도와 인물을 낙인찍는 보도는 다르다. 전자는 공동체를 살리고, 후자는 공동체를 찢는다. 공익의 이름으로 행해진 판단이라면 종교 지도자 검증은 필요하다. 그러나 검증은 절차와 균형 위에서만 설득력을 가진다. 반론이 없고, 맥락이 비어 있으며, 결론이 먼저 제시되고, 녹취까지 확산시키는 방식이라면 그것은 단순한 보도가 아니다. 이미 판단을 강요하는 행위다. 공익을 말하려면 절차가 먼저다. 비판을 하려면 균형이 먼저다. 고발을 하려면 책임이 먼저다. 언론이 공익의 이름으로 개인을 무너뜨리는 순간, 그 피해는 개인을 넘어 공동체 전체로 번진다. 지금 필요한 것은 폭로가 아니라 성찰이다. 언론이 어디까지 말할 수 있고,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 말이다.
    • 이슈와 진단
    • 이슈 진단
    2026-02-13
  • ‘제5회 목사아카데미 컨퍼런스’ 개최…성경적 예배 회복 위한 신학적 모색
    성경적 예배의 본질과 교회다움 회복을 모색하는 ‘제5회 목사아카데미 컨퍼런스’가 오는 2월 23일 경기도 고양시 올곧은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교회다운 교회의 성경적 예배’를 주제로, 목회 현장에서 예배의 방향성과 신학적 토대를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개회 인사에 이어 신학 강의와 대담, 질의응답, 교류 프로그램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목회자와 신학생, 예배 사역자 등 예배의 본질을 고민하는 이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종교개혁 전통 속 예배 이해 재조명 첫 강의는 문화랑 교수(고려신학대학원 예배학)가 맡아 ‘종교개혁자들에게서 배우는 예배’를 주제로 발표한다. 종교개혁 시대의 예배 이해와 원리를 바탕으로, 오늘날 교회가 회복해야 할 예배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신호섭 교수(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에 나타난 예배’를 주제로 강의한다. 개혁교회 전통 속에서 정립된 예배 신학과 교회의 신앙 고백이 어떻게 예배에 구현되는지를 신학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세 번째 강의는 임대웅 교수(고신대학교 실천신학)가 ‘사중구조를 통해 보는 예배순서의 의미’를 주제로 진행한다. 예배 순서가 지닌 신앙적·목회적 의미를 분석하고, 실제 예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개회 인사 이후 세 차례 강의가 이어지고, 중간 휴식과 서적 전시가 마련된다. 이어 발제자들이 참여하는 대담과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목회 현장에서 경험하는 예배의 문제와 고민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기념 촬영과 저녁 식사가 이어져 참가자 간 교류의 시간도 마련된다. “예배 회복이 교회 갱신의 출발점” 주최 측은 이번 컨퍼런스가 단순한 강의 행사를 넘어, 교회 예배의 본질을 다시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예배를 공동체의 중심이자 신앙 고백의 자리로 회복하는 일이 오늘날 교회가 직면한 중요한 과제라는 인식에서다. 목사아카데미는 그동안 목회자 재교육과 신학적 토론의 장을 제공하며 현장 중심의 학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다섯 번째 컨퍼런스 역시 예배 신학과 목회 현장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 참가 신청은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으로 가능하며, 등록비가 있다. 주최측은 “교회의 본질을 묻는 시대에 예배의 회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목회자와 성도 모두가 함께 고민하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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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소식
    2026-02-13

실시간 국내소식 기사

  • '욕설 논란'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 전격 사임… 당회 "상처 회복 주력", 교단은 수습 절차 착수
    부교역자들을 향한 폭언 등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어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부총회장직을 내려놓았던 김문훈 목사가 결국 포도원교회 담임목사직에서도 전격 사임했다. 포도원교회 당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깊은 사과와 함께 공동체 회복을 위한 향후 대책을 밝혔으며, 소속 노회 역시 본격적인 사임 처리 및 수습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부산서부노회 소속 포도원교회 당회는 2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최근 본 교회 담임목사와 관련한 논란으로 한국 교계와 성도 여러분들께 크나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하나님 앞에 깊이 회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당회는 특히 논란의 직접적인 피해자인 부교역자들을 향해 "치유하기 어려운 내면의 상처와 고통을 겪으신 부교역자분들께 형언할 수 없는 미안함과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구체적인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김 목사는 앞선 2월 27일 교회 당회에 사임서를 제출했으며, 당회는 이를 즉각 수리했다. 향후 대책: "상처 치유 및 질서 유지, 억측엔 단호히 대응" 김 목사의 전격적인 사임에 따라 포도원교회 당회는 교회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상처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당회는 입장문을 통해 향후 대책의 핵심으로 '적법한 절차에 따른 문제 해결'과 '공동체 보호'를 꼽았다. 당회는 "교단의 헌법과 교회 정관에 따른 적법한 절차 안에서 문제를 다루어 갈 것"이라며, 성도들에게 "추측과 비방을 삼가고 기도와 절제된 언어로 공동체의 하나 됨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동시에 교회를 흔드는 외부 요인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당회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왜곡된 해석으로부터 목회자와 교회를 적극 보호할 것"이라며 "교회와 목회자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행위에 대하여는 단호하고 책임 있는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담임목사 공백기에 발생할 수 있는 내부 분열이나 가짜 뉴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교단 반응 및 후속 절차: 노회 차원의 사임 처리 및 임시당회장 파송 전망 김 목사의 사태는 소속 교단인 예장고신 총회에도 큰 충격을 안겼다. 평소 엄격한 도덕성과 신앙적 윤리를 강조해 온 고신 교단 내에서, 대형교회 목회자이자 교단 부총회장까지 지낸 인물의 불미스러운 하차는 교단 전체의 위상에도 타격을 주었기 때문이다. 당회가 상급 기관인 부산서부노회에 '사임 허락'을 청원함에 따라, 노회는 조만간 임시노회 등 공식 회의를 열어 김 목사의 사임 건을 최종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교단 헌법과 관례에 따르면, 노회에서 사임이 정식으로 허락되면 포도원교회에는 새로운 담임목사가 청빙될 때까지 교회를 이끌 임시당회장(보통 소속 노회의 중진 목회자)이 파송된다. 임시당회장은 당회와 협력하여 교회를 안정시키고, 향후 새로운 담임목사를 모시기 위한 '청빙위원회' 구성 등의 행정적 절차를 돕게 된다. 포도원교회 당회는 "어떠한 외부 압력이나 여론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복음 위에 서며, 건강한 공동체로 서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문훈 목사의 결단으로 촉발된 이번 사임이 포도원교회와 상처 입은 부교역자들, 그리고 교단에 진정한 쇄신과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포도원교회 입장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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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8
  • 낯선 땅에서의 마지막 이별, '따뜻한 동행'이 되다
    한국다문화희망협회(대표 장윤제 목사(오른쪽))와 삶과사람(대표이사 고영상)은 지난 26일 다문화 가족 및 재한 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문화 맞춤형 장례상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언어 장벽과 정보 비대칭, 다문화가정의 ‘이중고’가 된 장례 국내 체류 외국인 250만 명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 사회는 급격히 다문화 사회로 진입했다. 그러나 이들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뿌리 내리는 과정은 여전히 험난하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는 '장례'의 순간, 다문화가족과 재한 외국인들이 겪는 고충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국 특유의 복잡한 장례 예법과 불투명한 비용 구조는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큰 심리적·경제적 압박으로 다가온다. 슬픔에 잠길 겨를도 없이 낯선 행정 절차와 이른바 '바가지 요금'이라 불리는 거품 낀 장례 비용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 오늘날 다문화가정의 가슴 아픈 현실이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후불제 상조회사 ㈜삶과사람(대표이사 고영상)과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대표 장윤제 목사)가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월 26일, 다문화가족 및 재한 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들을 위한 전용 장례 서비스인 ‘따뜻한 동행’을 전격 출시했다. 장윤제 목사는 "다문화가족에게 장례는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피해가 큰 영역이다. 하지만 믿을 수 있는 삶과사람과의 제휴를 통해 우리 회원들과 다문화가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전문성과 헌신이 만난 ‘글로컬 복지’의 완성 이번 협약은 각 분야에서 탄탄한 신뢰를 쌓아온 두 단체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삶과사람은 그동안 수많은 기업과 제휴하며 직원의 복지 정책에 맞춘 후불제 장례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전문 기업이다. 유가족이 오직 고인과의 이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화장 예약부터 장지 선정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세심한 의전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 역시 이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한국어 토픽 교육, 직업직무교육, AI 실시간 통역 서비스는 물론 푸드뱅크 사업과 자녀 돌봄 서비스까지, 이주민들의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번 장례 서비스 출시를 통해 협회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지는 이주민 복지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게 됐다. 거품은 빼고 품격은 높인 ‘다문화 맞춤형’ 상품군 새롭게 선보이는 다문화 전용 상품은 협회의 자문과 인증을 거쳐 신뢰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불필요한 허례허식을 과감히 생략하고 필수적인 의전 서비스만으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상품은 유가족의 상황에 따라 두 가지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다문화 전용상품(표준형): 한국의 보편적인 장례 절차를 따르면서도 비용의 합리성을 극대화한 상품이다. 빈소를 차리고 조문객을 맞이하고자 하는 다문화가정에 적합하다. 다문화 무빈소상품(실속형): 최근의 간소화된 장례 트렌드를 반영했다. 빈소 없이 가족 중심으로 경건하게 진행하여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두 상품 모두 전문 장례지도사가 배치되어 낯선 한국의 장례 행정 절차를 밀착 지원하며, 유가족이 겪을 수 있는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한국다문화희망협회(대표 장윤제 목사, 오른쪽)와 삶과사람(대표이사 고영상)은 지난 26일 다문화 가족 및 재한 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문화 맞춤형 장례상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적 책임과 따뜻한 위로, 기업의 가치를 실현하다 ㈜삶과사람 고영상 대표는 협약식에서 “낯선 타국 땅에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슬픔은 그 무엇으로도 달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 전용 상품이 다문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는 수익 창출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진정성 있는 다짐으로 풀이된다.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 대표 장윤제 목사 또한 “장례는 누구에게나 닥치지만 다문화가족에게는 가장 취약한 영역 중 하나였다”며, “믿을 수 있는 파트너인 ㈜삶과사람과의 제휴를 통해 회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향한 아름다운 발걸음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히 장례 상품을 출시한 것을 넘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포용하는 성숙한 기업 문화를 보여주는 사례다. ㈜삶과사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따뜻한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굳건히 했으며, 한국다문화희망협회는 이주민 커뮤니티의 복지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 '따뜻한 동행'이라는 이름처럼, 이번 서비스가 고단한 타향살이 끝에 마지막 길을 떠나는 이들과 남겨진 가족들에게 든든한 지팡이가 되어주길 기대한다. 공의와 사랑이 장례라는 가장 낮은 곳에서도 꽃피우기를 소망하는 두 기관의 행보에 교계와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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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7
  • “교육은 꽃길을 깔아주는 것이 아니라, 겨울을 견딜 힘을 기르는 것”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찬양 모습 오늘날 한국 교회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다음세대’다. 주일학교의 공동화 현상과 세속적 가치관에 매몰된 교육 현실 속에서, 신앙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교육의 대안은 무엇인가. 필리핀 교육부 산하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이사장 이영석 목사, 이하 호프)은 지난 21일 대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2026 호프 패밀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그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학교 홍보나 커리큘럼 소개를 넘어, 가정과 학교가 신앙 안에서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는지를 심도 있게 다룬 ‘공동체적 해법의 장’이었다. ‘만남과 인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육의 문제를 제도적 장치나 시스템의 개선이 아닌, ‘관계의 회복’과 ‘본질의 추구’라는 관점에서 조명하며 참석한 수많은 가정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행복’의 정의를 다시 쓰다 이영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교육의 본질을 ‘행복’에 두고 다음세대가 직면한 현실적 위기를 날카롭게 진단했다. 그는 “오늘날 학생들이 끊임없는 경쟁과 비교 속에서 자기방어적 태도를 내면화하도록 요구받는 사회 구조 속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사장 이영석 목사 이 목사는 특히 삶의 기쁨을 경험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제 해결만을 강요받는 교육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아이들이 내면의 기쁨을 상실한 채 성과에만 매몰될 때, 그 교육은 또 다른 갈등과 상처를 양산할 뿐”이라며, “학생들이 먼저 삶의 기쁨과 희망을 경험하게 될 때 비본질적인 경쟁과 불안은 자연스럽게 힘을 잃게 된다”고 조언했다. 이것이 바로 호프가 지향하는 ‘본질에 집중하는 교육’이자 다음세대를 건강하게 세우는 근본적인 대안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교육의 궁극적 목표가 ‘성공’이 아닌 ‘사명’에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아이들을 세상의 기준이라는 틀에 억지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각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에 맞게 회복시키는 과정이 진정한 교육이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은 자녀를 통제하고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자기 삶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호프는 꽃길을 주는 학교가 아니다”… ‘겨울의 교육’론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파격적이면서도 큰 공감을 얻었던 대목은 교육의 본질을 ‘겨울을 통과하는 훈련’으로 정의한 부분이다. 이영석 목사는 “호프는 자녀들에게 꽃길을 깔아주는 학교가 아니다. 찬란한 여름의 신록을 먼저 제공하는 교육이 아니라, 혹독한 겨울을 준비하게 하는 교육을 지향한다”고 선언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이는 기존의 감성 중심, 과잉보호 중심의 양육 패러다임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대목이다. 이 목사는 나무의 생존 방식을 예로 들며 설명을 이어갔다. “겨울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죽은 시간처럼 보이지만, 사실 생명을 유지하고 찬란한 봄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며, “잎을 버리지 않으면 나무는 쌓이는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부러지고 만다. 월동(越冬)을 해야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것이 자연의 섭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교육의 비극이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보존해야 하는 겨울의 시기에 아이들에게 열매를 요구하는 것”에 있다고 보았다. 부모들이 자녀에게 늘 봄과 여름만을 제공하려 노력한 결과, 정작 아이들이 스스로 감당해야 할 역할까지 부모가 대신 수행하게 되었고, 그 결과 아이들의 자생력이 약화되었다는 분석이다. 이 목사는 “호프에서의 생활은 처절한 겨울을 준비하는 훈련의 시간이며, 이를 힘들다고 말하는 아이가 있다면 그것은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그 아이의 몸과 마음이 아직 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훈육에서 사랑으로, 통제에서 책임으로 문제 행동을 보이는 학생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도 호프는 독특한 길을 걷는다. 이 목사는 적개심과 분노로 가득했던 한 학생이 “스스로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흘렸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호통과 야단으로 해결될 문제였다면 이미 세상의 수많은 훈육법이 성공했을 것”이라며, “무한한 사랑의 울타리 안에서 스스로 책임을 배우게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에 참석한 동문 부모들을 향한 고언도 잊지 않았다. 현대 부모들의 ‘애착 중심 교육’이 오히려 자녀의 독립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목사는 “아이들이 힘들다고 호소할 때, 부모는 그것이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내면 상태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그럴수록 훈련이 필요한 영역임을 인정하고 아이와 함께 울어주되, 차가운 세상을 이겨낼 분리와 독립의 힘을 길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를 이끈 김시민 장군의 사례를 들어 이를 뒷받침했다. 외부의 압력이나 정에 이끌려 성문을 함부로 열지 않고, 오직 성을 사수하기 위한 일관된 지휘체계와 훈련을 유지했던 김시민 장군의 태도처럼, 교육 역시 외부 환경이나 부모의 불안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일관된 원칙을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삶의 현장에서 증명된 교육의 열매: 학부모와 동문들의 고백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호프 교육의 실질적인 열매들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 발표가 풍성하게 진행됐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의 학부모 및 동문들의 인사 먼저 신입생 학부모들의 ‘쉐어링’ 시간에서는 변화의 시작이 공유됐다. 24기 초등학생 신입생 임어진 군의 학부모는 “초기에는 배우자의 반대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교 관계자들과의 깊은 상담과 캠프 참여를 통해 온 가족의 인식이 변화됐다”며 이제는 자녀를 온전히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가 형성됐음을 전했다. 놀라운 간증도 있었다. 김동률 학생의 학부모는 본래 불교 신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캠프를 통해 변화된 자녀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학을 결정했다. 그는 최근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음을 고백하며 “비전트립 이후 정서적으로 몰라보게 안정된 자녀를 보며 신앙 중심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재학생 대표 우서연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목소리도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Tech)에 재학 중인 졸업생 조은우 군의 부모는 “중학교 시절 학업을 중단했던 아이가 명문대에 진학한 것보다 더 기쁜 것은, 말씀과 훈련 속에서 형성된 단단한 삶의 태도”라고 강조했다. 허성윤 동문회장은 “세상적 기준의 성공이 아니라 신앙 안에서 하루를 성실히 살아내는 태도를 호프에서 배웠다”고 전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재학생 학부모회장의의 인사 재학생 대표인 우서연 학생의 발언은 교육의 지향점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한국의 많은 청소년이 즉각적인 만족을 행복이라 생각하지만, 호프에서 우리가 배우는 행복은 고된 일상을 성실히 살아내는 힘에 있다”는 그의 말은 호프의 ‘겨울 교육’이 학생들의 내면에 단단히 뿌리내렸음을 증명했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 특강을 맡은 사헌순 교수 “부모가 먼저 내려놓을 때 교육은 시작된다” 특강을 맡은 사헌순 교수는 창업 실패 이후 호프 학생들과 교류하며 느낀 소회를 전했다. 그는 “공교육에서는 보기 힘든, 자신의 비전과 삶의 방향성을 또렷하게 인식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호프 교육의 탁월성을 평가했다. 컨퍼런스를 마무리하며 이영석 이사장은 다시 한번 ‘부모의 변화’를 촉구했다. “양육의 방황은 방향이 아니라 원인의 문제다. 다른 결과를 원한다면 부모가 먼저 다른 원인을 투입해야 한다”며, “부모가 먼저 세상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자녀의 사명을 존중할 때 비로소 교육의 참된 열매가 맺힌다”고 강조했다. 이번 2026 호프 패밀리 컨퍼런스는 교육의 위기 시대에 ‘기독교 대안교육이 가야 할 길’을 선명하게 보여주었다. 기술이나 프로그램이 아닌, 삶의 모델을 제시하고 혹독한 겨울을 견디게 하는 호프의 ‘겨울 교육’은 다음세대를 향한 한국 교회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목사의 마지막 당부는 참석한 모든 학부모의 가슴에 깊이 남았다. 필리핀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 컨퍼런스에서 허그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아이의 미래를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라, 그가 세상을 이길 힘을 기르도록 곁에서 믿어주고 기다려주며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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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소식
    2026-02-26
  • “결혼식 준비 말고 진짜 결혼 준비!”… 2026 노아 NCA 결혼가정 컨퍼런스 개최
    "결혼은 알맞은 짝을 ‘찾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알맞은 짝이 ‘되는 데’ 있습니다." 크리스천 청년들의 올바른 결혼관 확립과 성경적 가정을 세우기 위한 '2026 노아 NCA 결혼가정 컨퍼런스(1단계)'가 오는 3월 14일(토) 오후 1시 서울대학교에서 열린다. 노아 NCA 컨퍼런스 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화려한 '결혼식' 준비에 밀려 정작 중요한 '결혼' 그 자체에 대한 본질적 준비를 놓치기 쉬운 미혼남녀들을 위해 기획됐다. 만남부터 배우자 선택, 실제 결혼 생활에 이르기까지 성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이른바 '영적 혼수감'을 마련해 주는 것이 세미나의 핵심 목표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하는 '진짜 결혼' 이야기 이날 컨퍼런스는 총 4개의 심도 있는 강의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 김영한 교수의 기조강의 '성경적 정의론'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김향숙 원장이 '하나님의 결혼설계도; 결혼, 굳이 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룬다. 이어 강태신 교수가 '배우자 선택의 기준; 꼭 이런 사람과 결혼하세요'(오후 3시 20분), 김향숙 원장이 다시 강단에 올라 '데이트의 기술; 두 사람, 이렇게 서로 다르지만요'(오후 4시 20분)를 주제로 실질적인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는 권요한 선교사가 이끄는 종합토론 '결혼과 가정: 생명의 방주'(오후 5시 20분)가 마련되어 참가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 1단계 참가자, 5월 '결혼매칭 프로그램' 참여 혜택 특히 이번 1단계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세미나를 통해 성경적 결혼관을 정립한 청년들이 실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오는 5월로 예정된 '결혼매칭 프로그램(2단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행사는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 인권윤리포럼, 하이패밀리, 서울대학교 노아팀, 코이노니아선교공동체(KMC) 등이 후원한다. 참가 등록비는 10만 원이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5만 원으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https://forms.gle/GZ7EYKvJLjsxGjt87)을 통해 필수로 진행해야 하며, 정원 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행사 장소인 서울대학교 내 정확한 세미나실 위치는 등록비 입금 후 개별 컨펌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노아 NCA 컨퍼런스 준비위원회(1566-6842, noncheon@gmail.com)로 하면 된다.
    • 선교와 교계뉴스
    • 국내소식
    2026-02-23
  • 공익인가 음해인가… 욕설 녹취 배포까지 한 ‘쌍욕 목사’ 기사, 언론 경계 넘었나
    한 종교 매체가 보도한 「쌍욕하는 목사와 상처 받고 좌절하는 교역자」 기사가 교계 안팎에서 논란을 낳고 있다. 기사에는 특정 목사의 욕설 녹취와 SNS 글, 제3자의 증언이 담겼고, 독자가 녹음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어 단순한 문제제기가 아닌 개인적인 명예훼손은 물론 형사적 문제까지 번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보도의 구성과 방식, 균형성, 공익성 측면에서 언론이 지켜야 할 최소 기준을 충족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사실 전달을 넘어 인물 공격과 여론 조성에 가까운 방식이라는 지적이다. 공익적 의제는 분명… 그러나 면책이 되지는 않는다 먼저 분명히 할 것은 이 사안의 주제 자체는 공익적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기사도 부총회장 당선과 차기 총회장 가능성을 전면에 놓고 지도자 적격성, 갑질, 언어폭력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공적 지위와 영향력이 큰 종교 지도자의 인격과 리더십은 공익적 관심사에 포함될 수 있다. 공동체를 책임질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면 검증 역시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공익적 주제를 다룬다고 해서 보도가 곧바로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공익은 면책의 근거가 아니라 출발점일 뿐이다. 기사 작성 방식이 부정확하거나 일방적이라면 오히려 법적 위험은 더 커진다. 공익의 이름을 내세운 채 개인을 무너뜨리는 방식이라면 그 순간 보도는 공익을 잃는다. 반론 없는 기사… 김문훈 목사의 입장은 사라졌다 이 기사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지점은 균형의 부재다. 결론부터 말하면 기사 안에는 김문훈 목사 본인의 해명이나 반박, 경위 설명, 사과 여부 등이 직접 인용되거나 확인된 흔적이 거의 없다. 문제 제기는 강하게 전개된다. 욕설 녹취, SNS 글, 제3자의 진술이 이어지고, 기사 톤은 “이제라도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요구형 결론으로 곧장 나아간다. 그러나 당사자의 입장은 비어 있다. 취재 과정에서 확인을 요청했는지, 어떤 답을 받았는지조차 기사 구조 안에서 드러나지 않는다. 결국 구조는 이렇게 형성된다. 문제 제기는 강하고, 근거는 제3자 자료에 의존하며, 당사자 반론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균형성, 즉 반론권 보장의 원칙에서 매우 취약한 보도 방식이다. 고발문에 가까운 문체… 이미 결론이 정해진 기사 기사의 문체와 구성 역시 논란의 대상이다. 이 글은 사실 보도라기보다 고발문이나 성명서, 논평에 가까운 형식으로 읽힌다. “인격과 풍문은 소문으로 널리 퍼져 있다”는 식의 표현은 풍문을 사실 근거처럼 제시하는 방식이다. “막장” 같은 낙인성 단어는 평가를 일반화한다. “어떻게 총회를 지도하는 지도자로 세울 수 있겠는가”라는 문장은 이미 결론을 내려놓은 상태에서 독자를 설득하려는 문장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독자에게 ‘이미 결론이 정해진 글’이라는 인상을 준다. 실제 사실관계와 별개로 매도와 편파 논란을 불러오기 쉬운 편집이다. 녹취파일 다운로드 제공… 보도에서 확산으로 넘어간 지점 이번 기사에서 특히 논란이 되는 부분은 욕설 녹취파일을 독자가 직접 내려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 점이다. 이는 사실 전달의 영역을 넘어 개인 발언을 대중에게 직접 확산시키는 행위다. 언론은 필요에 따라 자료를 인용할 수 있다. 그러나 녹취 전체를 배포하거나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방식은 보도의 목적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정보 전달이 아니라 감정 확산과 낙인의 재생산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독자는 사건의 본질보다 욕설 자체에 집중하게 되고, 인물에 대한 혐오 감정이 강화된다. 언론이 사실 전달자가 아니라 감정 유통자로 변하는 순간이다. 더구나 이런 행위는 형사적 책임의 면책을 벗어날 소지보다 책임을 더 강하게 물을 수 있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법률적으로도 취약… 공익과 인격 침해의 경계 이 기사에는 법적 위험 요소도 적지 않다. 특정 인물의 인격 결함과 지도자 부적격을 단정적으로 서술하고, 반론권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녹취와 평가를 결합했다는 점은 명예훼손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녹취파일 다운로드 제공은 공개 범위의 적정성, 동의 여부, 편집 가능성 등 추가적인 법적 쟁점을 낳는다. 사적 발언이 맥락 없이 유통될 경우 인격권 침해 문제까지 제기될 수 있다. 다른 기사- 비난의 칼날 위에 숨은 본질, 김문훈 목사의 사태를 바라보는 언론의 두 얼굴 홈페이지 갈무리 신앙 공동체의 기준에서도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문제는 언론 윤리를 넘어 신앙 공동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성경은 사랑이 허다한 허물을 덮는다고 말한다. 이는 잘못을 숨기라는 뜻이 아니라 사람을 무너뜨리는 방식으로 드러내지 말라는 경고다. 기사에서 이 문제와 관련된 사역자와 사과한 내용이 등장하고 있다.이미 사과와 해결이 있었던 사안이라면 그것을 현재형 공격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은 공동체 회복과 거리가 멀다. 회개를 촉구하는 보도와 인물을 낙인찍는 보도는 다르다. 전자는 공동체를 살리고, 후자는 공동체를 찢는다. 공익의 이름으로 행해진 판단이라면 종교 지도자 검증은 필요하다. 그러나 검증은 절차와 균형 위에서만 설득력을 가진다. 반론이 없고, 맥락이 비어 있으며, 결론이 먼저 제시되고, 녹취까지 확산시키는 방식이라면 그것은 단순한 보도가 아니다. 이미 판단을 강요하는 행위다. 공익을 말하려면 절차가 먼저다. 비판을 하려면 균형이 먼저다. 고발을 하려면 책임이 먼저다. 언론이 공익의 이름으로 개인을 무너뜨리는 순간, 그 피해는 개인을 넘어 공동체 전체로 번진다. 지금 필요한 것은 폭로가 아니라 성찰이다. 언론이 어디까지 말할 수 있고,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 말이다.
    • 이슈와 진단
    • 이슈 진단
    2026-02-13
  • ‘제5회 목사아카데미 컨퍼런스’ 개최…성경적 예배 회복 위한 신학적 모색
    성경적 예배의 본질과 교회다움 회복을 모색하는 ‘제5회 목사아카데미 컨퍼런스’가 오는 2월 23일 경기도 고양시 올곧은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교회다운 교회의 성경적 예배’를 주제로, 목회 현장에서 예배의 방향성과 신학적 토대를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개회 인사에 이어 신학 강의와 대담, 질의응답, 교류 프로그램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목회자와 신학생, 예배 사역자 등 예배의 본질을 고민하는 이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종교개혁 전통 속 예배 이해 재조명 첫 강의는 문화랑 교수(고려신학대학원 예배학)가 맡아 ‘종교개혁자들에게서 배우는 예배’를 주제로 발표한다. 종교개혁 시대의 예배 이해와 원리를 바탕으로, 오늘날 교회가 회복해야 할 예배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신호섭 교수(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에 나타난 예배’를 주제로 강의한다. 개혁교회 전통 속에서 정립된 예배 신학과 교회의 신앙 고백이 어떻게 예배에 구현되는지를 신학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세 번째 강의는 임대웅 교수(고신대학교 실천신학)가 ‘사중구조를 통해 보는 예배순서의 의미’를 주제로 진행한다. 예배 순서가 지닌 신앙적·목회적 의미를 분석하고, 실제 예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개회 인사 이후 세 차례 강의가 이어지고, 중간 휴식과 서적 전시가 마련된다. 이어 발제자들이 참여하는 대담과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목회 현장에서 경험하는 예배의 문제와 고민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기념 촬영과 저녁 식사가 이어져 참가자 간 교류의 시간도 마련된다. “예배 회복이 교회 갱신의 출발점” 주최 측은 이번 컨퍼런스가 단순한 강의 행사를 넘어, 교회 예배의 본질을 다시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예배를 공동체의 중심이자 신앙 고백의 자리로 회복하는 일이 오늘날 교회가 직면한 중요한 과제라는 인식에서다. 목사아카데미는 그동안 목회자 재교육과 신학적 토론의 장을 제공하며 현장 중심의 학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다섯 번째 컨퍼런스 역시 예배 신학과 목회 현장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 참가 신청은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으로 가능하며, 등록비가 있다. 주최측은 “교회의 본질을 묻는 시대에 예배의 회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목회자와 성도 모두가 함께 고민하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선교와 교계뉴스
    • 국내소식
    2026-02-13
  • ‘차별금지법 반대’ 전국 집회 예고…종교·표현의 자유 쟁점 재점화
    차별금지법 제정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법안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전국 규모의 집회와 세미나를 예고하며 본격적인 여론전에 나섰다. 이들은 법안이 종교·표현·양심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전국 각지에서 대회를 열고 시민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차별금지법 논쟁 속 ‘자유 침해’ 우려 제기 단체 측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차별금지법은 성별·성적지향·종교 등 다양한 요소를 포괄적으로 규정해 차별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러나 이들 단체는 법안이 개인의 신념이나 종교적 표현까지 규제 대상으로 삼을 가능성이 있으며, 법적 제재와 손해배상, 집단소송 등 강력한 처벌 조항이 포함될 경우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성별 정체성 인정,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 변경, 동성결혼 합법화 등과 연결되는 정책 논의가 확대될 경우, 기존 가치관과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일부 자료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다수 시민의 의견과 괴리될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함께 제시됐다. 전국 순회 대회와 세미나 개최 주최 측은 오는 3월 말 서울 도심에서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에 앞서 국회 세미나와 기도회, 지역 집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광주·전남·전북, 부산 등지에서도 동일한 취지의 지역 대회를 열어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차별금지법의 법적 구조와 예상되는 사회적 영향, 종교 자유 문제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체는 “법 제정 논의가 국민적 합의 없이 속도전으로 진행돼서는 안 된다”며 공론화 과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회적 갈등과 합의 필요성 차별금지법은 오랜 기간 한국 사회에서 찬반이 첨예하게 갈려온 사안이다. 인권 보호를 위한 필수 입법이라는 주장과, 표현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어 왔다. 전문가들은 법안 논의 과정에서 다양한 사회집단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특정 가치만을 강조하거나 반대로 모든 규제를 배제하는 방식은 사회적 합의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집회와 세미나는 차별금지법을 둘러싼 논쟁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준다. 향후 국회 입법 과정에서 어떤 방향으로 논의가 이어질지, 그리고 사회적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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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소식
    2026-02-13
  • 기침 총회,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발맞춰 돌봄목회 집중과정 개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가 급변하는 사회 구조와 법적 변화에 대응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돌봄목회’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는 지난 2월 5일, 서울 구로구 새서울교회에서 제6회 돌봄목회 집중과정을 개설하고 제1차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오는 3월 ‘돌봄통합지원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한국교회가 커뮤니티 케어(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관점에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돌봄은 교회의 본질적 사명… 공공성 회복이 관건" 이날 강사로 초청된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신생명나무교회 목사)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돌봄목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장 박사는 "이제 보건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 주거가 하나로 통합되는 시대가 왔다"며 "교회는 단순히 종교 시설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공공 돌봄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 박사는 돌봄의 가치를 ▲인간 존엄과 존경 ▲신체·정서·영적 건강을 아우르는 포괄적 접근 ▲지역 회복을 위한 연대로 정의했다. 특히 최근 통계 자료를 인용하며 "예배 다음으로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는 것이 한국교회의 위기 극복 방안"이라며, 교회가 사회적 약자와의 유대감을 형성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성경적 원리에 기초한 ‘전인적 돌봄’ 모델 제시 신학적 근거에 대한 제언도 이어졌다. 장 박사는 "돌봄목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성경적 돌봄의 원리(창 1:28)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요 3:16)과 만물을 충만케 하는 교회(엡 1:23)로서의 선교적 소명을 회복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전인적 돌봄은 육체와 정신, 영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이는 곧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구현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돌봄 모델 연구를 위한 '워크시트 작성 가이드'를 제공하고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 이어갈 예정 이번 행사는 박진웅 목사(총회 공보부장)의 총괄 진행 아래, 윤배근 목사(사회부장)의 대표기도, 이길연 목사(군경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한편, 돌봄목회 집중과정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현장 실무 교육으로 이어진다. 오는 3월에 열릴 2차 강의는 ‘돌봄 조직과 커뮤니티 케어 거버넌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신생명나무교회 엘드림통합돌봄센터를 방문해 현장 실습을 진행하고, 대흥동 교동협의회의 실제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실천적인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 선교와 교계뉴스
    • 국내소식
    2026-02-08
  • 가정사역, 사이버로 전환하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가정 해체와 관계 붕괴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가정사역 전문기관 하이패밀리가 ‘사이버 가정사역’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하이패밀리는 오는 2월 2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026년 1학기 하이패밀리 가정사역 MBA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ZOOM을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기존 가정사역의 한계를 넘어, 디지털 환경에 맞춘 사역 전환의 방향성과 실제적인 교육 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교회와 지역사회 안에서 가정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영역이 아닌 공동체 전체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전문 인력의 부족과 접근성의 한계로 인해 돌봄 사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현실도 함께 지적돼 왔다. 하이패밀리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이버 가정사역’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교육 모델을 통해 사역의 문턱을 낮추고, 지속 가능한 가정 회복 사역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사이버로 전환된 가정사역 MBA 과정의 전체 커리큘럼 ▲온라인 기반 가정사역 운영 방식 ▲개인에게 맞는 학과 선택 방법 ▲자격증 취득 과정과 활용 방안 등이 상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1부 강의와 2부 질의응답(Q&A)로 나뉘어 진행되며, 가정사역과 신체·심리치료 분야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를 맡은 김항숙 원장(하이패밀리 가정사역 MBA 원장)은 “막막한 현실 앞에서 어디서부터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몰라 주저하는 이들이 많다”며 “사이버 가정사역 MBA는 사역자 개인의 소명과 전문성을 실제 현장과 연결해 주는 하나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패밀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단순한 학과 소개를 넘어, 가정 회복 사역이 왜 지금 시대에 더욱 중요해졌는지, 그리고 교회와 사역자가 어떤 방식으로 변화에 응답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입학설명회 참여는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행사 관련 문의는 하이패밀리 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가정의 위기 앞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사역자와 평신도들에게 이번 설명회는 하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선교와 교계뉴스
    • 국내소식
    2026-01-31
  • “중독을 넘어 회복으로”... 청예본, ‘2026 RE:VIVE YOUTH CAMP’ 성황리 개최
    사단법인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이하 청예본)가 주최하는 ‘2026 RE:VIVE YOUTH CAMP’가 지난 26일 천안 드리미스쿨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28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소년 중독 문제에 대한 성경적 해법을 제시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이어지고 있다. 말씀과 교육의 만남, ‘중독’의 사슬 끊는다 ‘RE:VIVE(다시 살아나다)’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캠프는 단순한 신앙 수련회를 넘어, 청소년들이 직면한 실질적인 중독 위기(스마트폰, 게임, 도박, 마약 등)를 과학적·성경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스스로 통제할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프 현장에서는 ▲분야별 중독 예방 전문 강의 ▲성경적 세계관 정립 프로그램 ▲찬양과 기도를 통한 영성 회복 집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의 설교와 강의는 청소년들이 삶 속에서 ‘거룩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됐다. 지속 가능한 예방 운동과 ‘재활 센터’ 건립 추진 청예본은 이번 캠프의 열기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청예본은 ‘중독예방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현장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으며, 이들은 캠프 이후에도 각 지역 학교와 교회로 돌아가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 나아가 청예본은 중독으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이 보다 체계적인 환경에서 치유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중독재활영성센터 ‘쉴만한 집’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캠프는 ‘쉴만한 집’이 지향하는 전인적 회복 모델을 미리 경험하는 전초기지로서의 의미도 크다. 청예본 홍호수 이사장은 “청소년이 살아야 이 나라의 미래가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중독의 쾌락보다 더 큰 영적 기쁨을 발견하고, 각자의 삶에서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로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예본은 이번 캠프 종료 후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는 ‘중독예방강사 6기’ 교육 등 중독 없는 세상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2월 9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청소년 중독 예방 촉진 연구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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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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