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10(화)
 
  • 세계중보기도센터(GIPC), “조직적 표적 테러 멈춰야” 긴급 기도 요청

순교자 스티븐무실리.jpg

 

케냐 북동부 가리사(Garissa) 카운티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인 ‘알샤바부’의 공격으로 기독교인 교사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기독교인을 겨냥한 조직적인 표적 테러로 알려져 현지 공동체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세계중보기도센터(GIPC)는 최근 케냐의 할루고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스티븐 무실리(Stephen Musili, 35) 교사가 무장 괴한들의 총격에 순교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지구촌 열방의 중보기도를 긴급히 요청했다.

 

신앙 지키려다 타깃 된 30대 교사, 수년간의 협박 끝에 비극

사건 당시 무장 괴한들은 교사 숙소에 난입해 기독교인 남성 교사들을 색출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무실리 교사는 그들의 표적이 되어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고인이 생전 수년간 지속적인 생명의 위협을 느껴왔다는 점이다. 무실리 교사는 관계 당국에 여러 차례 전근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아이들을 가르치던 현장에서 신앙을 이유로 목숨을 잃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단순 범죄가 아닌 기독교인을 축출하고 공포를 확산시키려는 무장 단체의 의도적인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재 가리사 지역의 교사들과 기독교 공동체는 극심한 불안과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중보기도센터.jpg

 

GIPC, "폭력의 악순환 멈추고 평화 임하길" 간절한 기도

세계중보기도센터는 이번 사건을 보고하며 유가족과 현지 성도들을 위한 간절한 기도문을 공유했다. 센터 측은 "총과 증오가 교실과 일상의 안전을 무너뜨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과 같은 기도 제목을 내놓았다.

 

유가족과 공동체 위로: 가장의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상처 입은 공동체에 하늘의 위로가 임하기를 기도한다.

 

성도들의 안전 보장: 위협 속에 남겨진 현지 교사들과 성도들의 생명이 보호되며, 보복의 악순환이 끊어지기를 간구한다.

 

복음의 평화와 승리: 폭력과 증오가 지배하는 땅에 복음의 평화가 임하며, 케냐 교회가 두려움 속에서도 사랑의 빛으로 이웃을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한다.

 

 

 

 

GIPC 관계자는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신다는 말씀을 붙들고, 케냐의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역사에 전 세계 기도의 동역자들이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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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기독교인 교사,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부’에 피살... 신앙 지키다 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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