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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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규모 전도 집회. CBN뉴스 영상 캡처

 
영국 런던에서 2월초에 열린 대규모 복음 전도 집회에서 약 2000명의 젊은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거나 신앙을 새롭게 결단했다고 CBN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애틀랜타의 2819교회(2819 Church)와 필립 앤서니 미첼(Philip Anthony Mitchell) 목사가 주도했으며, 집회장인 런던 엑셀에 7000명 이상이 모였다. 참석자 대부분은 젊은이들로, 최근 몇 년 사이 런던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공개 신앙 결단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2819교회는 이번 집회를 단발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런던 전역에서 거리 전도와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미첼 목사는 약 60명의 영국 목회자들과 함께하는 집중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교회가 결단자들을 책임 있게 양육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2819교회는 마태복음 28장 19절의 대위임령을 의미하는 복음주의 성향의 선교적 교회로, 지역 전도와 세계 선교를 동시에 추구하는 교회로 알려지고 있다.

집회 당일 행사 시작 전부터 행사장 주변에는 긴 줄이 이어졌다. 입장을 기다리던 참가자 마이클은 “감옥 독방에서 예수님께 ‘예’라고 대답했다”며 “오늘은 더 깊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 로레나(Lorena)와 이사벨라(Isabella)는 “성령께서 분명히 말씀하실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며 집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집회 현장에서 미첼 목사는 유다서를 본문으로 설교하며, 편안함과 안일함에 길들여진 신앙을 경계하고 헌신을 촉구했다. 그는 “나는 여기에 장남삼아 온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명으로 보내셨다”며, “여러분은 이 방에 들어올 때와 같은 모습으로 떠날 수 없다”고 말했다.

설교 이후 수천 명이 결단했고, 이들을 위해 현장에서 기도팀이 중보했다. 예배가 계속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반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집회에서 나타난 반응은 최근 보고서들이 보여주는 영국 내 신앙 변화의 흐름과도 맞물린다. 2025년 스튜어드십 기부 보고서(Stewardship Generosity Report)는 향후 영국의 자선 기부자의 80%가 18~34세 연령대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25년 한 해 동안 영국에서 성경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출판사들은 특히 처음 성경을 구매하는 젊은 층의 수요가 늘었다고 밝혔다. ‘조용한 부흥(Quiet Revival)’ 보고서 역시 대학 캠퍼스와 직장에서 청년들이 주도하는 기도 모임과 성경 공부, 신앙적인 대화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첼 목사는 이번 집회에서 “사람들이 복음을 갈망하고 있으며, 추수할 밭은 준비됐다”며 “교회가 타협 없이 일어나 이 순간에 응답할 것인지가 남은 질문”이라고 말했다.

2819교회는 다음 대규모 집회를 미국 뉴욕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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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대규모 복음 집회서 청년 2000명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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