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9(일)
 
  • 조태성 목사의 영성나눔(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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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 아시듯이 예배는 신앙생활의 기본이자 기준입니다. 하나님을 가장 영화롭게 해드리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우리 힘과 노력으로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예배자가 될 때만이 가능합니다.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주일에 한 번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닌, 평소에 성령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며 교제 나누는 삶을 살 때 진정한 예배가 가능합니다. ‘성령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는 삶’이 곧 ‘예배의 삶’입니다.

 

2.

교회마다 많은 예배가 드려지는데요. 문제는 예배를 아무리 많이 드리며 봉사해도 창조의 목적인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 때가 있고요. 오히려 비판도 받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친구, 연인’으로서 기쁘게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일꾼’은 늘 일에 시달리며 대가를 요구하게 되어 있어요. 대가에 집착하게 되어 있지요. 기복신앙입니다.

 

3.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무언가를 받기 위해 갑니다. 예배를 하나님께로부터 무언가를 받고 돌아오는 행사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좋은 설교를 청취하려고 교회에 가요.

 

어떤 사람들은 감동적인 찬양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목적으로 교회에 갑니다. 하지만 찬양 이외의 시간, 특히, 설교 시간에는 바로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굽니다. 설교가 끝날 때 즈음 누가 깨우지 않아도 놀랍게 알아서 일어납니다.

 

4.

어떤 사람들은 주일에 교회에 출석하지 않으면 재앙이 다가오거나 구원받지 못할까봐 두려운 마음에 참석합니다. 천국 보험 든 것처럼 출석체크를 할 뿐이죠. 여전히 삶의 주인은 자신이며, 자신의 노력에 하나님께서 제동을 거시지 않도록 하나님께 눈도장을 찍는 것으로 만족해합니다.

 

축도 끝나면 찬양 반주가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떠나는 성도들도 있어요. 성도들 대부분은 5분도 되지 않아 예배당을 벗어나 버립니다. 한 번은 우리나라를 방문하셨던 유명한 외국 목회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5.

“몇 해 전에 서울의 한 유명한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인도했다. 설교와 축도로 예배를 마친 다음, 나는 개인 사물을 챙기느라 회중석을 뒤로 하고 돌아서서 통역을 맡았던 아내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축도를 끝내고 몇 십 초도 안 되어서, 내가 다시 뒤를 돌아보았을 때, 예배당 안은 그야말로 완전히 텅 비어 있었다. 나는 너무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어떻게 그 많던 사람들이 예배를 마치자마자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그렇게 빨리 빠져나갈 수 있단 말인가!”

 

6.

같은 한국 사람으로서 부끄러웠어요. 정말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면 예배가 끝나도 그 장소에서 빨리 떠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종종 부흥회를 인도합니다. 그때 예배 중에 큰 은혜를 부어주시면 늘 비슷한 현상을 목격합니다.

 

그것은 청년들이 되었든, 어른들이 되었든 예배 장소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는 겁니다. 성령님의 임재하심, 주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한 그 장소에서 좀 더 오래, 더 깊이 머무르기를 원합니다. 때로는 다음 날의 삶을 위해 돌아가 주시기를 부탁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7.

제가 아는 어떤 자매님은 금요일에 퇴근하면 서둘러 기차를 타고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해요. 4시간 정도를 기차를 타고 한 작은 교회에 도착하죠. 그 교회를 섬깁니다. 금요일 예배 시간에 도착하여 다음 날 새벽이 되도록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합니다. 잠깐 잠을 자고 일어나 봉사하고 주일 오후 예배까지 드린 후 다시 서울로 돌아옵니다.

 

단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를 떠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날 모든 교회가 예배에서 성공하면 '얼마나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8.

우리 모든 예배에 성령님의 임재와 체험이 있는 예배가 되기를 갈망합니다. 교회마다 예배마다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올려드리는 성령님 주도하시는 예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일상의 삶에서 성령님을 존중해드리는 삶의 예배에서 성공하는 예배자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조태성 목사 프로필3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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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 인도하시는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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