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8(토)
 
  • 세움, 김유나 작가 초청 기증전 열어… ‘단절 아닌 연결’ 메시지와 면회 지원 모금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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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길을 ‘삶의 여정’으로 풀어낸 전시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은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세움 사옥에서 김유나(Una Kim) 작가 초대전 《아빠에게 가는 여정(A Journey of Connectio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행(Journey)’을 주제로, 수용자 자녀가 부모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로 향하는 과정을 하나의 삶의 여정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이동이 아닌, 단절과 그리움, 그리고 관계 회복의 의미를 담아낸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전시는 사회적 인식 개선과 더불어 실제적인 지원을 동시에 목표로 한다. 작품 판매와 후원을 통해 수용자 자녀의 면회비를 지원하는 기금을 마련하는 ‘모금형 전시’로 기획됐다.

 

당사자의 목소리 담은 ‘참여형 전시’

이번 전시에서는 김유나 작가의 기증 작품뿐 아니라, 수용자 자녀 당사자들의 작품도 일부 공간에 함께 전시된다. 이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당사자들의 실제 목소리를 사회에 전달하려는 시도다.

 

전시 오프닝은 3월 27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세움 이경림 대표와 김유나 작가의 인사를 시작으로, 수용자 자녀 면회 지원의 현황과 필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당사자 청년의 작품 소개와 작가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벽화 포토존이 운영돼, 전시의 메시지를 보다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절이 아닌 연결의 여정이 되기를”

세움 이경림 대표는 “아이들이 부모를 만나러 가는 길이 단절이 아닌 ‘연결의 여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가 그 여정에 함께 걷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움은 수용자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권리 보호를 위해 설립된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심리·정서 지원과 교육·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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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만나러 가는 길”… 수용자 자녀의 ‘면회 여정’ 조명한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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